[휴지통]ㄱ/잡담

단지내 물관련 시설물의 현실

Ore_hand 2024. 9. 13. 20:00

 

지금 입주한 아파트도 입주민 대표 선거에서 공략으로 물놀이터 도입을 내건 후보자도 있었다

사실 표결을 해야겠지만 사실상 처음에 도입하지 못했다면 나중에는 어림도 없다

 

일단 기존의 놀이시설을 철거해야하며 그리고 물에 관련된 배관작업과 물 정화 장비들 많은 자재트럭들이 오고가면 차량없는 단지를 표방한 의미가 없어지게 된다

 

게다가 이미 석가산을 거창하게 만들었지만 입주한지 한달도 안되서 연못의 녹조로 인해 물을 모두 비우고 폭포 운행을 정지했다

 

결국 다른 물관련 시설도 그렇게 될거라는 것이다

 

 

 

솔직히 말해 부산의 경우는 겨울의 경우도 다른 지역에 비하면 따뜻한 편이다

해안가를 제외한다면 말이다. 그래서 배관의 동파 걱정은 없겠지만 그래봐야 물을 겨울에도 흘려보낼만큼 너그럽지는 않을거다

 

단순히 동파에 대한 걱정이 아니라 그냥 물을 끌어다 쓰는 관리비를 원하지 않을테니까 말이다

 

최근에는 그걸 뛰어넘어서 단지에 수영장까지 집어넣겠다고 다들 경쟁을 했다

입주장이 끝나고 진짜 관리비 명세서를 받아도 그 생각이 동일할지 그건 지켜봐야할 일이다

 

 

 

매번 쓰는 입주민들과 쓰지도 않는 커뮤니티 관리비가 과하다는 사람들과 그래도 유지하는게 단지를 위해 좋다고 양보하는 입주민들, 관리비 분리를 요구하는 입주민. 아마 다양하게 의견이 갈리겠지

 

결국 이런 시설들은 공공화하지 않으면 안되는 이유는 단순히 공익의 목적을 넘어서 비용의 균등한 분배와 다수의 사용으로 합리적인 사용료를 지불하고 더 많은 공익성과 다양한 주민들이 더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만 유지관리가 된다는 차원에서 하는 말이다

728x90
SM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