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인연을 종지부를 찍을 것인가 이제부터 축제인가
17년에 제대로 매입을 결심하고 매수를 하자마자 기업에 악조건만 완벽하게 갖추어져 폭락만 이어지더니
최근에 회복세를 보이더니 이제는 기대하던 빨간색 기호가 보이니 참 많은 생각이 든다
17년에 처음 계좌를 만들고 3개월 가량 지켜보며 여러 기업들의 자료를 읽어보며 내 생의 두번째 종목...
처음에는 잠시 올라서 그것도 겁이나서 그새 팔아버렸다가 몇개월을 고민하다가 다시 매입했더니 이렇게 장기투자가 될 줄을 누가 알았을까
17년 12월을 보면 거의 3만원에 육박하던 것이 그 밑의 단가를 보면 거의 반값이다.
이러니 사람들이 손절이라는 걸 생각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걸 몸소 체험했다.
그리고 이번해 5월에 결국에는 일부 정리하기로 마음을 먹었던 저 시점
그 이후로 서서히 오르는 걸 보면 그것도 참 신기하다. 내가 파니 오른다는 말도 새삼 와닿는 순간이다.
하지만 누구 말마따나 수익이 안나는건 팔면 안된다는 말을 꾸준히 저가매수를 해왔더니 평균단가도 많이 내렸고 최근에는 다시 회복한다는 소식도 많이 들렸던 탓인지 꽤 많이 올랐다
개인적으로 이 종목을 가지고 있으며 많은 생각도 했고 변화도 있었지만 중요한건 소위 말해 '핫'한 종목을 고르는 것보다 괜찮은 종목을 적절한 가격에 적당한 금액으로 느긋하게 꾸준히 기다려야 한다는 것
여기서 괜찮은 종목이라는 건 일차적으로는 미래에도 쓰일만한 어떤 주제인가와 변화에 얼마나 적응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그 외에도 살펴보고서 결정하는 것이지만 일단은 자기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종목이어야 한다는 점
단순히 점을 보듯이 찍는 것이 아니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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