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큰 이유는 가장 쉽게 잊어먹을 수 있는 자산이라는 것
생각해보면 자동차도 그렇고 집도 그렇고 다들 구매해서 사용을 하면서 자연히 무뎌지는 것들이다
하지만 주식은
갖고 있어도 생활에 차이도 없고 그렇게 이로운지도 모른다
무엇보다 매일 아침, 점심, 저녁에 한없이 두들긴다
불안해서 팔 수 밖에 더 있나
하지만 부동산. 집을 생각해보면
비슷하게 뉴스와 신문에서 두들기지만 체감되는 정도는 덜하다
그냥 거주하면 되니까
그렇게 잊고 살다보면 값이 올라서 자연히 부동산 불패가 되는 경우가 많은게 아닐까
그런데 그 값이 올랐다고 해서 팔고 주변의 다른 부동산을 보면
그렇게 수익이 많지 않다는 것을 느끼지 않나
내 부동산이 오른만큼 주변의 시세도 다 올랐겠지
게다가 유형자산이니 세금은 세금대로 꼬박꼬박 내면서
무엇보다 부동산을 온전히 자기 돈으로 매입할 수 있는 사람이 우리나라에 몇이나 될까
대부분 대출을 끼고 매입하겠지. 그럼 그 대출 금리는.
버는 것에 비해서 너무 많은 비용이 발생한다 생각하지 않나
하다못해 1년 만기 예금도 그렇게 잘 버티면서 만기가 없는 주식은 왜 그렇게 불안해서 하루를 멀다하고 계좌를 쳐다보며 결국에는 매도하는지. 이해가 안된다.
부동산은 자기돈으로 하지 않고 많게는 반 이상을 대출을 이용해서 매입해도 불안한 것 하나도 없으면서
무엇보다 부동산을 매입할 때는 온갖 좋은 장소를 물색하면서 주식은 아무도 모르는 신기술을 개발하는 회사만을 고집한다. 그런 기술을 소유하거나 개발하고 있는 회사가 왜 나에게까지 들릴까. 나에게 들릴 정도의 정보는 이미 그 가치는 없는 것이라는 것도 모른다
재테크라는건 대단한 고급기술보다는 심리적 영향에 많이 휘둘리는 것이다
내 의지와 나의 가치관이 확고해야만 하고. 그렇다고 너무 고집스러워서도 안된다
그 정도를 찾아내는 것. 말이야 쉽지. 그 정도를 찾는 것이 결코 쉽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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