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는 꼭 필요합니다. 바쁜 일상에 에너지를 채워 주는 비타민과 같으니까요. 바쁘고 피곤한 사람일수록 취미 하나쯤은 있어야 삶이 더 풍요로워집니다. 그러나 취미를 진지하게 여기면 한 번쯤은 내 취미가 '돈을 먹는' 취미는 아닌지 따져 볼 필요가 있습니다. 부자들은 취미를 돈으로 해결하려 하지 않습니다. 취미의 본질은 비용이 아니라 기본, 즐거움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니까요. 예를 들어, 매일 저녁 부인과 함께 한 시간씩 산책로를 걷는 중소 운용사 대표 H 씨는 이렇게 말합니다. "굳이 돈 들여서 운동할 거 있나요. 주변 경치를 둘러보면서 한 시간 정도 산책하고 오면 몸도 마음도 상쾌하고 즐거워요." 산책하는 취미는 돈이 들지 않는 데다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가까운 나들이도 좋습니다. 굳이 돈을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