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구역의 조합원들은 은근히 우암1구역을 사례로 많이 삼는 것 같다
결정적으로 우암1구역과 이 구역의 차이는 너무도 극명하게 갈리는데도 솔직히 '가격'이 유사하니까 이런 비교군을 가져다 쓰는 것 같은데 염연히 말하면...
이 구역이 더 떨어지는 부분도 많다는 점이다
우선은 우암1구역이 어딘지 찾아야 한다
우암1구역은 자성대부두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는 건물이 한참 올라가고 있는 곳이다
보면 알겠지만 위치가 그렇게 완벽하지는 않지만 여기 나름의 조망권은 있어 보인다
나에게는 그렇게 큰 장점은 아니지만 누구든 좋아하면 바다가 보이는 오션뷰
게다가 인근에 북항 재개발로 인한 개발 이슈도 있다
직접 가보면 사실 화물부두에 가까운 항만이 즐비한 곳이라 완전히 좋은 뷰는 기대하기 힘들 것 같다
사실 둘러보면 여기도 많이 낙후된 지역인 것은 사실이다
우암동, 감만동. 사실 부모님이 어릴 때부터 여기 이야기는 자주 했었다
특히 학교를 다닐 때도 이 부근의 낙후되어 있던 모습도 기억을 하고 있다
하지만 재미있는 것은 여기서 조금만 벗어나도 아파트가 넘치고 오션뷰를 자랑하며 고가, 고급 아파트를 지향하는 곳은 많다는 점이다
솔직히 아직도 부동산에 대한 관심과 뜨는 지역에 대한 이유는 나로서는 명확한 해석을 하기가 쉽지 않다
그저 단순한 개발에 대한 과도한 기대감 때문에 부풀어 오른 말도 안되는 가격일 수 있다는 점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그것 자체가 부동산의 심리게임의 일환이라는 생각도 가지게 된다
다시 멀리 떠나버린 본론으로 돌아와서 이 부근에도 재개발 구역은 많이 지정은 되어있지만 시원하게 진행되는 곳은 아직 적다. 다들 잡음을 내고 있고 언제쯤 그 윤곽이 드러날지도 미지수다
그러면서 다른 재개발 사례를 들면서 이야기하기에 그 곳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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