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자이, 역시.

사실 얼마전에 견본주택까지 보고 왔었다

오랜만의 오프라인 모델하우스 행사라고 해서 지난 주말에 줄을 서서 구경했던 기억이 난다

 

위치도 좋고 공공분양임에도 민간사업자가 건설하는 것이기에 그만한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너무도 당연한 판단이다

부산시 뿐 아니라 중앙정부에서도 밀어주는 사업이니 말이다

 

조만간 이 부근의 이야기도 간단하게 언급해봐야겠다

 

어쨌든 슬슬 강서 에코델타시티에 분양되는 아파트 단지는 늘어날거다

그러면서 점차 경쟁도 높아질테지만 만약 가치판단이 되었다면 초반에 미리 들어가는게 좋을거다

어느 것이나 마찬가지지만 막차를 타서 좋은 꼴을 본적이 없다

 

그리고 중간에 옮겨도 되지만 그냥 실거주로 쭈욱 산다고 해도 될 정도로 좋은 곳이다

바로 앞으로 지하철가 지나는 계획도 있다

 

동부산에 비해 떨어지는 땅값으로 인한 가격호재는 기본이고 동부산에 비해 타지역으로 진출입하는 것 또한 용이하다

솔직히 말해 앞으로는 더 그 영향이 심할거라 생각한다

동부산은 너무 한정된 자원으로 개발에 제한이 있지만 반대로 강서구를 비롯한 서부산은 거의 이루어져있는 것이 없어서 반대로 개발을 하면 전부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로 인해서 사실 난개발이 이루어질 가능성도 있어서 그 부분이 걱정스럽긴 하다

아무튼 부산과 김해 사이에 완충도시 같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덕분에 주변 중소도시에서의 유입도 가능하고 반대로 유출도 자유로울 수 있으니 인구 교류가 원활할 듯 하다

 

앞으로 이 곳과 기장 부근으로 유출되는 부산인구가 가면 갈수록 늘어날 듯 하다

대중교통외에도 교통 자체가 제한이 많은 부산의 원도심에 비해서 부산의 가장자리인 이 양쪽 끝은 아직 할 수 있는 것이 많을테니까 말이다

 

본격적으로 개발에 속도가 붙는다면 원도심의 슬럼화는 빨라질 것 같다

오히려 그렇게 되면 여태 얼어붙어있던 개발이 더 원활할지도 모르겠다

비교적 저항은 적어지고 비용측면에서도 절감될 수 있을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