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4구역?

정말 많이도 생기네

사실 이게 잘못된 것은 아니다

 

지도만 켜봐도 오래된 주거지는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아파트라고 해도 연식이 30년이 훌쩍넘긴 아파트 단지들은 넘치고 넘친다

지방이라서 그런지 다른 도시들도 마찬가지일지는 모르겠지만

정말로 아직도 재개발 사업을 할 수 있을 공간은 넘치고 넘친다

 

다만 사업성이 있냐 없냐는 별개의 문제다

출처 : https://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eh7182&logNo=222507830393

 

위치만 본다면 여타 구역과도 견줄 수있을 정도는 되어보이지만

중요한건 앞으로의 일이다

 

구역이 정해졌다고 해서 바로 진행이 되는 곳은 드물다

조합이 설립이 되고 조합의 역량과 조합원의 의지에 따라서 그 승패는 확연하게 차이가 난다

 

현실에 안주하고 개발에 의지가 약하면 그만큼 사업에 대한 성공여부도 많이 떨어지는게 사실이다

 

사실 이미 집을 한채 가지고 있다고 해서 아예 부동산에 대한 관심을 두고 있지 않은 사람들도 부지기수다

그러면서 새집으로 옮겨가면 어차피 대출이니 그냥 살겠다는 사람들도 있다

그 외에도 여러가지 이유로 아예 반대하는 사람들도 많고

 

하긴 이해가 안되는 것도 아니다

연세가 좀 있는 어른들의 경우에는 더더욱

어차피 지어봐야 자신들이 사는 날보다도 자손들이나 득을 보는 것이라 생각할 수도 있는 부분이다

 

이해가 안될 수 있지만

평소에는 자주 오지도 않던 가족들이 재개발 소식을 듣고 선물꾸러미를 싸들고 오는 일도 흔하다고 하니

아예 이해가 안되는 것도 아니다

그 모습에 적잖이 실망할테니까

 

게다가 주택의 삶에 만족하는 경우도 많고.

결정은 본인들의 몫이다

누가 대신 결정하는 것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