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경쟁률 다 식었네

라고 안심할 수 있을까

 

연산 하늘채의 특별공급 결과가 나왔다

솔직히 이전에 비하면 신청이 많이 줄었다

 

금리인상에 비싼 분양가가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약을 도전해야 하는 이유가 뭘까

솔직하게 말하면 이 재개발 열풍이 과연 얼마나 지속이 될 거냐는 것이다

지금도 공급이 과하다고 불만섞인 말들이 섞여 나온다

 

하지만 여전히 집은 부족하다

무주택으로 계속해서 청약에 도전하고 있는 가구는 많다

 

이렇게 뿌려대고 나면 과연 한동안 재개발을 할까

지금도 건설사들이든 재개발 조합이든 무리를 하고 있는 게 사실이다

지금 성사시키지 못하면 앞으로의 미래는 없다는 걸 아는 것이다

 

그럼 재개발을 하고 남아버린 빈집들은?

재개발에도 못끼고 앞으로도 개발하기 애매한 자투리 공간들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

 

모르지

공원으로 활용이 될 수도 있고

운이 좋으면 빌라 정도는 지을 수 있을까

 

 

오늘이 1순위 청약인데

얼마나 도전할 사람들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이 정도 입지면 도전해볼 만하지 않나

 

 

그나마 괜찮은 물량은 9월에 예정이 되어는 있지만 어디까지나 예정인 곳들도 많다

게다가 갈수록 가파른 금리 상승에 분양가 상승

여러 악재가 가득한 소식만 많다

 

이 시기에 집을 사?

라고 하지만 우리는 안다

이런 시기에 집을 사는데 성공한 사람들은 지금 어떻게 되어있는지

 

호황기일 때 내 집 마련?

현실적으로 그게 맞지는 않다

그때는 모두가 여유가 있을 때이고 집에 관심이 많을 때다

하지만 지금같이 애매하고 공포에 빠졌을 때가 아니면 솔직히 옳은 집을 구하기도 힘들다

 

그렇다고 조금 저렴한 빌라나 이런 류를 매입한다?

솔직히 말리고 싶다. 청약을 잠시 도전하지 않는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가치도 없는 것에 도전하려고는 안 했으면 한다

차라리 전, 월세라도 알아보는 게 낫겠지

선택은 각자의 몫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