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ㄱ/잡담

너무 높아진 기대

Ore_hand 2022. 8. 4. 22:00

사실 아파트만 이야기하려다가 생각해보니 전반적인 분위기인 것 같아서

오래된 사실이다

 

특히 최근 몇년사이에 아파트는 남달랐다

너무 올라가는 와중에 정부규제로도 막지 못할 정도로 과열되어 있었다

지금은 외부요인들로 인해서 강제로 식혀지고 있지만 여전히 내부의 온도는 따뜻하다

 

그래서 그런지 이제는 왠만한 아파트는 성에 차지도 않는 분위기다

대단지에 브랜드에 입지까지 다 따져가며 청약을 하거나 구입을 하거나

맞는 이야기이긴 하지만 그건 여유가 있는 사람들에 한정된 것인데도 소위 부동산 전문가라는 사람들의 주문같은 말들에 무작정 신뢰하는 것 같다

 

하지만 누누히 이야기 하지만 그것은 구분이 가능한 사람들에 한하는 것이라고 했다

자발적 무주택자가 아니라면 지금은 자기의 집 한채정도는 있어야 한다

대단한 한채가 있으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지만 그럴 여력이 없다면 적어도 몇가지에 부합된다면 그냥 소유하는 방향으로 생각해둘 필요는 있다

 

집으로 돈을 번다?

언제적 이야기인지 모르겠다

이제 왠만한 단지에서는 수익도 힘들지도 모르겠다

솔직히 청약당첨으로 얻는게 제일 기대수익률은 높을것 같다

 

지금은 대단지 개발은 서서히 식어간다

건설사들도 스스로의 몸을 챙기는 눈치다

대형건설사들도 큰 단지보다는 적당한 중규모 단지에 개발에 더 집중을 하는 것 같다

하반기에는 더 줄어들지도 모른다

 

6월 즈음부터는 중소단지와 인지도가 조금 낮은 건설사들의 분양이 집중되어가고 있다

사람들이 원하던 그런 물량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사실 지방은 그 이전에도 그렇게 만족스러울만한 물량은 뽑아내지 않았다

 

그저 수도권에 과열된 시장에 밀려 겨우 내려오기 시작했는데

그 분위기가 금방 냉각되어버렸다

 

지금은 솔직히 이런저런 것을 따질때는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애매하면 차라리 그냥 현상유지를 하는 것에 집중하는 것도 방법이긴 하다

하지만 이렇게 되면 아마 최소 5년 이상은 이 상태이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다

 

 

다들 알거다

이럴때 투자하면 10년 뒤가 보장될거라는 것을.

 

이미 축적된 데이터가 그걸 말해주고 있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이미 기대가 너무 들떠버렸고

밖은 급속히 냉각이 되어가는데 안은 여전히 온실이다

 

빙하기가 오고 있는데

모르고 있는데

 

 

이런거라도 가지고 있으면

최소 10년은 부동산에 관심을 안가질 수 있다

솔직히 그 방법도 좋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사람들이 주식은 장기투자를 못하면서

집은 장기투자가 가능한게 그런 생각들이다

안팔리면 그냥 살면 되니까

 

나이가 많은 어른들도 그런다

이 나이에 새집?

그냥 살던데 살다 가지 뭐.

 

그런데 생각보다 삶은 길다

 

집이 전부라고 말하지는 않겠지만

집조차 없는 사람들도 많고

집만 부여잡고 살아가는 사람들도 많다

 

사실 집 욕심만 조금 버리면 할 수 있는 것도 많지만 말이다

728x90
SMALL

'[휴지통]ㄱ > 잡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즘 무순위 많이 나오네  (0) 2022.08.09
숏컨텐츠  (0) 2022.08.09
티스토리 사진편집  (0) 2022.07.28
우리나라 사람들  (0) 2022.07.28
관심없는 컨텐츠는 관심을 안두는게 답  (0) 2022.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