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신문이 부동산 가격 하락에 대해서 심도있게 다루고 있다
신문은 물론 각종 사이트도 공포에 휩쌓인 것이 사실이다
영상의 내용은 앞으로도 이 분위기가 당분간은 계속될 것이라는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아파트를 무슨 주식과 비슷한 것처럼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물론 안정적인 수익을 누릴 수 있는 매력적인 부동산이었다
하지만 공급이 늘어나고 기존의 아파트의 노후화로 인한 세대교체가 심각하고 덕분에 가격또한 양분화가 되어가는 것 같다
물론 양분화하고 할수도 없는게 아파트 외의 부동산은 이미 몇십년째 그자리이기는 하다
게다가 유명한 또는 대규모 노후아파트의 잇단 재건축소식에 공급과잉은 예견된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런 불확실한 환경속에서 그걸 확신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부동산도 주식마냥 그냥 던지고 말겠다는 사람도 있다는게 참 부동산이라는 것이 얼마나 쉽다고 생각해서 나오는 말인가 싶기도 하다. 사실 평생을 모아도 집한채 마련하기가 쉽지 않다는 사람도 있는 반면에 그냥 사서 던지겠다는 사람들도 있는 걸보면 사람들의 생각이란 정말 다양한 것 같다
결론적으로는 지금 던진 사람들은 아마 후회할 수도 있다.
단순히 헷지했다는 접근으로는 성공이겠지만 그리고 무리해서 청산해버리는 경우도 다행이라고 여기겠지만
앞으로 또 올라가지 않을까?
17년 공포에 빠져 주식시장에 매도물량이 쏟아져나올 때 누군가는 그 때를 놓치지 않고 모두 매수했다
결과적으로 그 폭락은 얼마안가서 회복했다
다들 그 때를 노리고 있었던 것이다
97년 2008년 때처럼
만약 지금이 그 시기라고 하면
던지는게 맞을까?
물론 감당이 안되는 걸 버리는건 당연하다
그런데 부동산이라는게 감당이 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무리를 하지 않으면 내 집 하나 없는 사람들이 더 많은 세상 아닌가
때로는 지금만큼 좋은 시기도 없지 않은가 싶기도 하다
물론 투자개념이 아니라 실거주의 배팅을 한다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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