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지훈)가 과연 노래로만 성공하지 못했을까
노래는 그렇다 치더라도 다른 분야는 어땠던가
특히 영화는 왜 그리 처참했어야 하는지가 의문이다
그렇게 인기가 정점을 솟았을 때마다 나오는 출연작들은 형편없었다
R2B, 엄복동 이 두 영화만 봐도 왜 그리 영화를 못골랐을까라는 의문이 있었다
한해 두해만 활동한 뜨내기라면 이해가 됬을수도 있다
하지만 비라는 사람은 꽤나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고 본인조차도 잘 알텐데 왜 이런 과오를 남겼는지 모를 정도다
그 해답이 약간은 담긴 영상일지는 모르겠지만
이 평론가가 이야기하는 것이 어쩌면 맞을지는 모르겠다
사람은 조금씩 실수를 하며 성장한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정체성을 만들고 자신의 존재 이유를 만들기도 한다
하지만 요즘의 MZ세대라고 불리는 세대처럼 그 긴 시간을 만드는데 들이는 노력도 하지 않고 빠른 성과만을 바라며 적은 노력이 들어가는 것만 찾는다고 하는 세대라고 비판을 받는데 비라는 사람에게서 그 모습이 보이는 것은 왜일까
이것은 MZ만의 문제는 아니라는 것이다
연예인들이 왜 중요했던가
지금은 연예인보다 더 인기가 많은 것이 유튜버다
왜 그들이 인기가 많아졌을까
그건 세대문제가 아니라 그렇게 사회가 변화되어가는 과정이었기 때문일 것이다
연예인들도 그 변화에 변하는데 일반인들은 그 대세에 편승하려는 태도를 취하는 것은 당연한게 아닌가
누구를 따라하느냐의 문제지
대중들은 대세를 따를 뿐이다
그 대세를 만드는 지도자가 그 비판을 감당할 수 있다면 그 대세는 정당한 것이다
하지만 대세가 지지받지 못하고 스스로도 그 지위를 감당하지 못하면 자연히 도태되어야 맞는 일이다
그래서 이 가수가 배우가 과거의 잠깐 반짝이던 영광의 빛을 잃어가는 것일지도 모른다
우리가 보는 밤하늘의 별들은 과거의 별의 모습이라고 한다
그 엄청난 세월을 날아와서 우리눈에 마주하는 것처럼 그들도 스스로가 지금 빛나고 있다고 착각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언제나 자신의 가치를 찾으려고 노력해주길 바랄 뿐이다
그로 인해 오래도록 빛날 수 있다면 그게 정말로 소중한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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