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믿든 그것은 자유다
하지만 아무런 지식 없이 뉴스의 내용만 믿는 것은 항상 조심해야 한다.
세상에서 가장 조심스러운 사람들이 '교수'다
교수님들은 항상 이론에 탁월한 재능을 가진 직업이다
그들은 항상 조마조마하다.
경제가 좋건 나쁘건 부동산 시장이 좋든 나쁘든
하지만 그들은 언제든 맞췄다
언제나 틀린 적이 없다
그렇게 매번 위험을 알리고 이론에 심취해서 살며 많은 지식인들을 양성하지만 결국엔 본인들의 투자에는 성공하지 못한다.
투자라는 건 어느 정도의 '리스크'를 동반한다
하지만 그 리스크를 동반하지 않는 투자가 성공할 가능성은 없다
언론도 마찬가지다
언제나 위험을 경고하고 언제나 특종에만 매진하는 이들이지만 결과적으로 그들은 미래를 내다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들이 말하는 전망은 근시안적인 경우가 많았다. 그리고 그 전망은 어김없이 맞았지만 멀리 보면 그들로 인해 피해를 보는 건 역시 대다수의 구독자일 것이다
그들의 행태가 잘못되었다고 말하고 싶지 않다
그들은 언제나 맞냐 틀리냐를 판단하지 않았다. 당장의 현황을 파악하고 보도할 뿐이다
그것을 믿느냐 안 믿느냐는 보도하는 주체들이 결정하는 것이 아니다
부동산이 활황일 때는 정부까지 때려가며 협박하던 그들이 이제는 부동산 냉각에도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하지만 이 냉각기가 얼마나 갈지는 모른다
이 보도를 보면서 혹자는 빚을 내서 아파트를 산 사람들을 비아냥대거나 모욕할 것이다.
실제로 구입한 사람들은 매일 이런 보도를 접하면서 불안감에 사로잡혀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이 시기는 끝나기 마련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어떠한 상황에 놓여있는가이다
집을 안정적으로 마련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럼에도 남들이 다한다는 평형대를 무리해서 분양받았다면 아마 쓰릴 것이다
하지만 그들의 분위기에도 적당한 평형대와 나름의 입지조건까지 분석을 했다면 그래도 덜 불안할지도 모른다
부동산은 로또가 아니다
특히 집은 로또가 될 수 없다
언제는 로또 청약이라면서 부추기더니 이제는 '현자 타임'이라도 온 마냥 다들 그렇게 떠드는데
또 지나면 땅을 치고 후회할지도 모른다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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