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드라마

마름의 눈물

Ore_hand 2022. 12. 20. 12:30

 

 

진도준마저 배신한 이항재

하지만 돌아오는 것은 냉정한 현실이다

 

2022.12.19 - 이항재가 진짜 배신을 한 것일까

 

이항재가 진짜 배신을 한 것일까

내 생각은 아니다 쪽에 가깝다 본편을 보지 않고 클립 영상으로만 정주행 했기 때문에 오류는 많이 있을것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진행되어오면서 이항재의 행동과 말은 일편단심이었다 그리고

black8339.tistory.com

 

이항재가 진양철의 마지막까지를 지키려 했던 것은 단순한 충성심에서 끝난 것은 아니었던 것 같다

사실 당연한 일이다. 자기가 일군 땅을 아무리 말단이라도 자신의 기여가 있다고 생각하고 그것에 대한 결실도 본인의 몫이  있다고 당연하게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현실은 냉혹하다

같이 일한 당사자들은 도움을 받았다고 생각하지만 그 자손들이 보기엔 그것은 당연한 것으로 생각한다

회사의 주인이 아닌 직원으로써의 역할을 당연히 해야하는 것이라고 보는 것이다

 

이항재는 몰랐을 것이다. 이 정도로 외면받을 줄은 말이다

진양철이 그를 아꼈던 것처럼 자손들에게도 최소한의 예우를 기대했을 그 였지만 결과적으로는 그는 어디에서도 환영받지 않을 배신의 일등공신이었다.

진양철의 변심을 막지 못한 측근, 주인을 물어버린 집을 도둑맞은 개로 말이다

 

그의 마지막 행보는 역시 한곳 밖에 남지 않았다

하지만 그 마지막에 있는 진도준 역시 그를 고스란히 받아들일까?

한번의 배신과 모든 것을 잃어버린 이항재를 받아줄 이유가 남아있을까

진양철이 유언을 바꾼 이유. 동정까지도 버리며 회사를 가지는 명분을 만들게 했던 그 유지를 받았던 진도준이다

아직 이항재에게 남은 카드가 있지 않는 한 이항재의 최후는 정해져 있는 길이 되었다

 

그래서 순양 마이크로에 대해 아는 사람이 없었던 것이다.

윤현우가 그 문서를 발견하는 동안 아무도 그 존재를 확인할 수 없었던 이유

진도준과 진양철이 교통사고로 죽고 그 사실을 알고 있는 이항재 역시 축출되어버렸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을 다시 제자리로 맞춰가는 것.

 

다음화에서는 윤현우가 다시 등장하지 않을까

진도준은 그로 하여금 해외에 있는 그 비자금을 되찾아오라는 심부름을 시킬까

그도 윤현우의 마지막을 지킬까

그게 가장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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