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특정 아파트를 이야기하고 싶었던건 아니고
이렇게 아파트가 만들어지는 가운데 포함되지 않은 부지가 있다
상가 일부와 아파트 한채
아마 연식이 오래되지 않아서 포함되지 않았던 것 같다
그렇다면 입주민 말마따나 재건축이 진행되면 신축아파트에게 영향이 미칠까
그런데 영향이라고 해봐야 조망권밖에 더 있나
그리고 그 조망권이 도심내에 위치한 아파트에 굳이 필요한가
도심에서 필요한건 조망권이 아니라 서비스다
주변에 교통서비스가 얼마나 잘되어 있는지
행정 또는 상업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 더 채워질 가능성이 있는지를 봐야 한다
그게 가격과 연결되는 것이고 그 가격반영은 언제가 될지는 모른다
이미 그 가격이 분양가에 반영된 것일지도 모르지
중요한건
익절가격을 보는게 아니라 내가 생활하면서 얼마나 누릴 수 있는가 아닌가
요즘 금리도 미치고 가격도 내려가니까 부동산 불패라고 떠들던 사람들도 이제는 집을 갖고 있으면 안된다느니 이상한 논리를 내세우는데
그래서 애초에 무리를 하면 안된다고 하는 것이지. 그걸 가져야 된다, 팔아야된다로 생각하는지는 모르겠다
아무리 작은 평수라도 억대가 필요한 것은 같다
그리고 그 억대 분양가를 맞추려면 대출은 필수적이다
대출로 집을 사는 것은 미친짓이니 하지 말아야한다
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세상을 반만 보고 있거나 기득권자니까 속편한 소리나 하고 있는 것이다
금리의 부담을 최소화 시키려고 노력해야 하는 것은 맞다
하지만 그 부담을 피하기 위해 아무것도 안한다면 그것은 바보짓이다
부동산이 왜 불패였는줄 아나?
사놓고 오르면 좋고 떨어지면 잊어버리기 때문이다
집에 살면서 잊어버리는 것이다
그리고 돌아서면 부자라고 칭송해주던게 부동산 불패의 현실이다
사놓고 잊어버리려면
적당한 가격대의 것을 가지고 있으면 된다
너무 무리하면 잊혀지지 않는다
잊으려해도 은행에서 알려주니까
당신이 나(은행)에게 줘야하는 금액을 친절하게도 매달 알려주니까
자산가치를 폭락할 때 판단해야 할까?
폭등할 때 판단해야 할까
필요할 때 판단하면 된다
아파트를 몇채씩 가지고 있으면 돈이 벌리나
글쎄
현물자산은 그저 필요한 만큼만 갖고 있는게 낫다
나라에서도 인간관계도 현물자산을 가지고 있으면 귀찮게만 하지 도움은 잘 주지 않는다
오히려 뭘 많이 가졌다고 뜯어가기만 한다. 관리라는 명목하게 내야하는 비용도 막대하다
누구의 말이 맞냐 틀리냐가 아니라
내가 그 말을 이해할 수 있고 증명할 수 있는 방법이 보였다면 그걸 하는게 맞다
경기가 나쁘면 예금이나 현금 등 유동성이 강한 자산에 투자하고
경기가 좋으면 투자자산에 비중을 높인다
비중조절을 할 줄 안다면 이미 그 사람은 뜬소문에도 흔들리지 않을거다
방향은 틀리고 못맞출지 몰라도
남들처럼 방향도 못맞추고 판이 흔들릴때 같이 혼란을 겪을 동안
이들은 시행착오 약간만 겪을 뿐이다
올인을 안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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