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세빈
전도연
김희애
언제부턴가 패턴은 바뀐 건 맞다
하지만 그 패턴이 또 다시 변형이 오는 것 같다
빌런, 악역인듯 악역이 아닌 것 같은 캐릭터들도 많이 등장한다
맞다
언제부터 완전히 악랄한 캐릭터는 사라졌고
때로는 그 강도는 엄청나게 강하게 등장하는 새로운 패턴이 생겼다
그리고 새로운 방향
나쁜 사람이지만 나쁜 사람 같지 않은 그런 모습들
그리고 나쁘다는 느낌은 확실하게 그에 대한 보상도 확실하게
어쩌면 지금의 시대에 너무도 당연한 순서일지도 모른다
자극적인 맛을 요구하지만 오래도록 남아있지 않아야 하는 그런 것을 요구하는 시대다
마치 소믈리에와 같은
대중들의 빠른 컨텐츠 소비에 맞춰진 새로운 전략
내가 놀라는 것은 배우들의 변신이었다
당연히 배우들은 변화에 빨라야 한다고 하지만 내가 기억하는 이 배우들의 변신은 꽤나 신선하고 그들의 확장성에 놀라웠다.
그들의 연기력의 한계를 의심한 적은 없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안 어울릴 것 같았던 캐릭터가 그들에게 너무 잘 어울리게 잘 설계되어 있었다는 점이었다
정말로 배우라는 직업의 전성기가 지금의 OTT가 만연한 시대에 다시금 황금기를 얻은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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