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ㄱ/잡담

평론가들은 다른 사람을 평가해도 되나

Ore_hand 2023. 5. 24. 12:30

 

보수들은 항상 586세대

맨날 '데모'나 하는 사람들이 문제가 있다고 이야기하고

한쪽은 고생도 안해보고 뭘 하려나 안된다고 그런다

 

그런데 우리나라 사회를 반쪽만 들여다보니까 그런거다

 

수학능력시험이 도입된지 수십년이고

부모들은 자식들이 대학만 잘가면 잘되는 줄 아는게 정형화되어있다

23년인 지금도 그렇게 믿는 세상이다

 

그러면서 사회에 나가서 처음으로 듣는 말은 '고생을 안해봐서'다

고생을 왜 안해봐

부모 성화에 동급생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은 것들이 지금의 우리들이 아닌가

 

본인들이야 산에가서 나무를 하고 소나 키우던 시대가 '고생'이라고 하겠지

 

진보든 보수든 그게 문제가 아니라

자신들의 잣대를 갖다대면서 판단을 해서 그렇다

 

그렇다고 자기들이 그렇게 고생을 한 사람들이냐

그렇다고 자신할 수 있나

지금도 그렇게 고생하면서 제일 밑바닥에서 정년까지 일하다가 거리로 내몰려 폐지나 줍고 다니는 사람들은 현재진행형이다. 고생 한두번 해봤다고 그 단어를 아무렇게나 말하면서 젊은 사람과 자신의 차이를 비교할 떄나 쓰라고 있는 단어는 아닌 것 같다

 

'거지 체험'을 해본 것이 업적이 되는 시대가 되어서 그런지

아무나 나와서 거들먹 거리고 입만 있으면 떠드는 '자유'시대라서 그런지 너도 나도 한마디씩 보탠다

 

그.러.니.까

세상이 이모양이 된게 아닌가

어줍잖은 자유나 운운하다가 결국 자유라는 뜻도 모르는 인간이 자유나 외치며 다니며 '남의 자유'나 지키려 드는 이상한 세상을 만들어버린거 아니냐

 

부모 덕을 본건 나 나 할 것 없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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