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ㄱ/잡담

인구감소로 인한 필수인력의 감소

Ore_hand 2023. 6. 4. 22:00

인구감소가 우리에게 주는 영향이 많이 체감될까

결론은 당장은 아니다

 

그런데 이 현상이 계속되면 누적되어서 일어날거다

 

그 문제 중에 가장 큰 문제는

필수 인력의 부제다

 

그러니까 사회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시스템 전반의 인력들을 대체하지 못해 서비스의 품질과 제때 지원하지 못해 그 속도가 현저히 낮아진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경찰의 인력을 대체 가능했던 '의경' 지금은 군 필수인력이 부족해지자 경찰 쪽의 인원을 감내하면서 폐지되었다

이럼으로 인해 대규모 실종수색작전과 같은 인력이 많이 필요로 하는 작전에서의 효율은 그만큼 떨어지게 되었다

 

군 역시 마찬가지다

이 상태가 지속이 되면 전방의 인력을 보충하기 위해 후방의 부대들은 감소 또는 통폐합으로 연명할 수 밖에 없다

 

도시내의 인력들도 많다

교통서비스는 물론이고 치안은 미리 언급했고 수도, 전기 등등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 것이다

100의 인구가 있다고 모두 필수 업종에 종사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취향이나 적성 또는 능률이나 가치관에 따라 지원자가 나뉘게 된다는 의미다

 

100의 필수 일자리가 있고 100명의 사람이 있다면 완벽하지 않는가

아니다

100의 일자리에 100명이 모두 간다는 희망적인 생각은 버려야 한다

 

그래서 지원률을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필요하고 일부는 하고 싶어도 걸러지는 형태를 유지하고 싶은 것도 있다

그래야 경쟁으로 인해 더 능력이 좋은 인원을 선발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미 일반 사업장.

중소기업에서는 모집을 해도 지원자가 없거나 입사를 해도 3개월은 커녕 3일도 못버티는 곳도 많다

하다 못해 조직폭력배라는 어두운 곳에서도 인력난은 심각하다

 

 

 

이런 문제가 당장 인구감소로 인한 문제라고만 치부한다면 큰 오산이다

이 것은 사회의 전반적인 수준을 끌어올리지 않으면 절대로 해결되지 않는다

 

결국엔 문제는 그것이다

기성세대는 바뀌지 않고 신세대들은 하지 않으려 한다

어차피 기성세대를 설득하는데에 지쳐버린 것이다

 

기성세대는 신세대에게 많은 것을 요구하면서 기존의 방식과 기존의 보상만을 제공하려고 한다

가장 싸고 효율적이니까

하지만 신세대는 그런 관습적이고 형식적인 방식을 거부한다

 

왜?

게을러서?

 

인터넷만 켜봐도 안다

한국이 1인당 소득이 3만달러라며

거기에 포함되는 국가들을 살펴만 봐도 안다

 

 

 

아직도 우리나라가 개발도상국 정도로 생각하는데

인식은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현실은 이렇다

이제는 스스로가 달라져야만 하는 것도 있다

 

언제까지 선진국과 비교하면서 열등감에 빠져 있을수도 없다

이제는 전세계가 지켜보는 면도 많다

이미 그렇게 되어가고 있고

 

언제까지고 외국인 노동자나 부려먹으며 어설프게 군림하는 사회로 나아가야 할까

우리가 동경하던 유럽의 국가들도 우리가 마음만 먹으면 따라할 수도 있고 넘을 수도 있는 시대다

 

언제까지 옛날의 강점기와 보릿고개를 이야기할 시대가 아니란 말이다

남들이 다 하는 자동차, 전자 등등 다 하는 한국이 왜 아직도 일본이나 미국에게 비굴하게 할 이유가 어디 있냐는 말이다

 

우물안 개구리의 시절도 빨리 청산하지 않으면 우물이 말라 같이 말라죽을지도 모르는데도 말이다

아직도 하늘이 동그랗고, 네모나다고 외치고 밖으로 나가려고 하지를 않는다

구세대든 신세대든 그 누구도 변화하려고 하지를 않는다

728x90
SMALL

'[휴지통]ㄱ > 잡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MADEX 2023 초청권  (0) 2023.06.07
우리가 주식을 해야하는 이유  (0) 2023.06.06
국세청 세금포인트 소멸 기한  (0) 2023.06.01
황령산에 둘러싸여있는 마을  (0) 2023.05.31
사장님이 누구 닮은듯  (0) 2023.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