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ㄱ/잡담

우리가 주식을 해야하는 이유

Ore_hand 2023. 6. 6. 20:00

흔히 주식을 하라는 이유가 '돈'을 위해서라고만 알고 있다

하지만 그게 다가 아니다

 

사실은 그 돈의 출처다

돈이라는게 일을 해서 벌기도 하지만 그 일을 어떻게 하느냐도 차이가 있다

 

 

흔히 사업소득과 근로소득이 있는데

대다수가 많이 받는 근로소득

그리고 일반사업은 물론 큰 기업들까지도 자신의 사업을 영위하면서 얻는 사업소득 외에 배당소득 등등이 있다

 

하지만 그 중 가장 소득의 가치가 부족하다고 여겨지는 것이 근로소득이다

일부 전문직의 경우에는 자신들의 능력을 인정받아 최저임금의 굴레에서 벗어나는 경우가 있지만 대부분은 근로로 인해 얻는 소득의 기준이 최저임금이라는 제도의 굴레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한다

 

최소한의 가치를 위해 만들어졌지만 그것이 가장 기초적인 '가이드라인'이 되어버린지 오래다

근로를 통해서 생산된 상품과 제품들이 판매과정을 거쳐 수익으로 전환되고 그것이 최종적으로 사업소득, 매출로 실현된다

 

매출액은 각종 비용과 제품의 가격이 포함되어있고, 거기서 비용을 제외하면 순수한 수익을 알 수 있게 된다

기업의 규모가 크면 법인, 법인세도 내게 되어있다

 

어떻게 보면 한국에서 사업을 하기가 쉽지 않아보인다

1년에 2달만 제외하면 모두 세금을 내야한다

 

하지만 근로자는 매달 세금을 납부한다

세금도 내기가 싫다면 사업을 왜 해야하는걸까

 

나의 사업을 위해서 일하는 직원들. 즉, 근로자들

생산직도 있고, 영업직도 있고, 관리직도 있다.

사원, 대리, 과장

공장장도 있을 것이고 협력업체 직원, 파견직도 있을거다

 

이들이 있는 이유는 기업이고

기업이 존재할 수 있게 만드는 것 역시 직원이다

 

그러나 이들의 노동. 근로의 가치는 그렇게 많이 인정받지 못하는게 현실이다

 

이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자본주의 시장

막연히 공산주의와 비교해서 그렇다

 

자본주의의 폐해도 생각보다 크다

 

하지만 이 문제는 구조적인 문제이기 이전에

인식의 문제가 더 크다

 

근로는 가장 최소단위.

그 소득으로만 영위하고자 하는 생각도 한 몫 한다

 

자본이란 돈이다

하지만 단순히 현실의 돈만 말하지 않는다

돈이 있으면 투자도 가능하고 소비도 가능하고 저축도 가능하다

 

결국 근로라는 의미는 내가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내 돈이 얼마만큼 일을 하느냐의 문제라는 것이다

 

기업은 수익을 내면 재투자하거나 향후에 쓰일 돈을 모은다

더 필요하면 은행에서 빌리거나 나를 믿는 사람들에게 빌린다

일반인들과 똑같다

 

그 방법 중 하나가 주식이다

 

내가 말하고 싶은 방법 중 가장 안정적인 방법이다

누구는 은행의 예금이나 들먹이겠지만

그것은 안정적인 시드머니. 종잣돈을 만들기 위한 최소한의 방법일 뿐이다

 

내가 믿는 것은 '모든' 금융사를 활용하는 것이다

하지만 '대다수의 우리'는 소비에 특화된 금융만을 전전한다

카드사 말이다

 

국가는 기업이 살아야 세금도 잘 걷히고 고용도 책임진다고 해서 거세게 내몰지 못한다

기업은 그것을 이용한다

그런데 굳이 기업만 국가를 이용할 필요가 없다

 

우리도 기업과 국가를 이용하면 된다

오히려 이용하지 않으니까 그들의 권세가 강해지는 것이다

 

주식을 함으로써 회사의 주인이 되고

주식을 많은 사람들이 나눠가짐으로 해서 의견이 여러갈래로 나뉜다

기업은 모두를 최대한 만족시키려 애쓸 것이고,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 주주들을 위하게 만들 수 있다

 

1주의 가치는 미약할지 모르나

1주의 발언권은 모두가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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