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ㄱ/잡담

황령산에 둘러싸여있는 마을

Ore_hand 2023. 5. 31. 22:00

 

마을이라고 하기엔 이미 개발이 끝난 아파트 촌이긴 하지만 참 특이한 곳이다

큰 산에 둘러 쌓여있지만 그렇다고 엄청 협소한 부지를 가지고 있어보이지는 않는다

 

물론 큰 확장성을 가지고 있는 곳도 아니다

이미 개발이 끝났고 주변의 인프라도 없는 어디로든 갈 수도 없는 고립된 땅

 

 

 

그 아래에는 이미 새 아파트들이 생겼고

애초에 여기가 메인이니까 당연하다

그래서 같은 동네라는 이름을 부여받지만 어쩐지 가까우면서도 먼 위치.

황령터널 입구에 위치해서 빠져나가기도 애매하다

 

그 흔하다는 초등학교도 떨어져 나와있고

상권도 애매하고

앞으로의 전망은 더더욱 없고

 

중요한 것은 급하게 찾지 않는 것이다

이런 곳을 잘못 매입을 했다간 평생 갇혀버릴 수도 있고 잘못하면 나오기도 힘들다

가격은 '내가 산 가격'이 최고점일테니까

 

물론 한번의 기회는 남아있다

 

 

이곳의 아파트들의 연식이 거의 비슷하다

결국은 한번의 기회

 

대규모 재건축 뿐이다

 

이 동네 하나를 통째로 하나의 단지로 만들어버린다면 가능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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