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아(천사랑)를 구하러 헬기를 타고 오는 이준호(구원)
순간 그 장면을 보면서 캐릭터의 이름을 다시 읊어본다
구 씨... 헬기... 어?
구준표가 생각이 났다
뭐지? 여기 같은 계열사였... 나?
아무튼 천사랑이 조난당할 것 같은 당연한 모습에 뚱딴지같은 산삼이 그 장치라는 점은 뭔가 석연치는 않지만
어쨌든 생뚱맞은 장치는 그렇다 치자
게다가 당연히 정상적인 방법으로 구하러 오지 않을 거라는 것도 알고 있었지만 썩 나쁜 전개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원작이 어떤 건지 웹툰이었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웹툰 같은 가벼우면서도 가볍지만은 않고 마냥 묵직한 교훈만 가득한 전개가 아니어서 지루하지 않은 느낌이 좋다
그리고 두 주연배우가 아이돌 출신이라는 점이 과거라면 쳐다도 보지 않았을 조합이지만
요즘의 아이돌 배우 출신들은 정말로 배우교육이라도 받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어색한 연기도 없고 몰입감 있게 지켜볼 수 있는 점이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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