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란을 따르는 비서
'최이사'
1화 등장에서의 그는 자상한 이미지를 보여주는 듯 했다
하지만 회가 지나고 그가 구화란의 수행원이 확실해졌을 때부터는 그는 구화란의 가장 훌륭한 '도구'였다
그렇다면 왜 구원에게 이렇게 호의를 베풀었을까
'호의'가 아니었던 것이다
애초에 구원은 후계자로써의 길을 걷지 않았기 때문에 주인의 위험요소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저 구 회장의 아들 정도로 생각했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구원이 본격적으로 후계자의 길을 걸으려고 하는 지금부터는 다를 것이다
자신이 따르는 구화란의 승계를 위해서라면 지금까지와 전혀 다른 태도를 보여줄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제는 그저 회장님의 아들이 아니라 후계를 위한 경쟁을 해야 하기 때문일 것이다
구원은 자신을 따르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또는 세력을 확보하기 위해 움직일 것이고
구화란 역시 자신의 지위와 권세
무엇보다 그룹을 통째로 물려받으려면
구원을 제거해야 하니까
그를 따르는 '머슴'들은 이제부터는 확실한 경계를 짓고 적대관계가 될게 분명하다
그래서
'최이사'는 가장 조심해야 할 인물일 것이다
그는 화란의 가장 믿음직한 도구니까
그에 반해 구원을 수반하는 비서는 아직은 무디다
728x90
SMALL
'문화 > 드라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킹더랜드] 구회장의 진짜 속내 (0) | 2023.07.23 |
---|---|
[킹더랜드] 회사를 위해 기여한 사람들을 기억하자 (0) | 2023.07.23 |
구원의 과거사를 보면서 (0) | 2023.07.03 |
킹더랜드 5화를 보면서 (0) | 2023.07.02 |
반가운 얼굴들을 많이 볼 수 있는 시대다 (0) | 2023.05.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