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이상향을 만들자던 '동업자'를 배제시킨 구 회장
사실 그렇다
사업을 하는 명분
겉으로는 고객의 행복, 자신의 어떤 가치를 증명하는 일.
좋은 말들이 많지만 결국 명예와 돈이다
그것을 방해하는 요소가 있다면 그 어떤 것도 빠르게 잘라내야만 된다.
지금까지 킹더랜드에서 은근히 이슈가 되어오는 사회적인 생각들이 몇 가지 있었다
여성이 받는 부당한 대우에 대한 어떤 이야기나 그런 느낌을 자극하는 대사 약간.
그리고 이번 화에서 등장한 구원 어머니의 사내 노조 결성.
다 사업에 부정적이고 사회에서 그렇게 환영받지 않는 이야기다
게다가 시청하는 일부에서도 이런 몇가지 이야기들에 대해서 부정적인 반응을 숨기지 않았다
하지만
킹더랜드라는 '호텔'의 목표
호텔을 찾는 고객들의 '행복'을 찾는 과정
그 과정에는 '직원'이 있다는 구원.
호텔을 찾는 사람들의 행복을 주겠다는 구 회장의 목표
사실은 스스로의 행복이 더 원했던 구회장의 속마음
호텔의 일등사원 천사랑 그리고 그 과거의 모습과 비슷한 구원의 어머니
가볍게 만들어진 드라마지만
그래서 이런 사회적인 이슈가 집중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그렇다고 마냥 가벼운 이야기만 하려고 만들어진 것 같지는 않다
그렇지만 무겁게 다루어지기보다 가볍게 툭 던져보는 듯한 대화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원 주제에서 너무 벗어난 사회적인 문제에 집중하기보다는
그저 생각해 볼 이야기로 다루었다는 점은 칭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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