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아파트

광범위한 사통팔달의 범위

Ore_hand 2023. 9. 11. 20:00

사통팔달

즉, 어디로든 막힘없이 갈 수 있다는 의미

 

하지만 이 말이 너무 넓은 의미로 사용되는 것 같아서

좀 걱정된다

 

아파트 입지를 따질 때 가장 좋은 환경을 따질 때

언급되는 부분이라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긴한데 한편으로는

너무 그들의 전유물로만 사용되는 것 같아 걱정이 된다는 것이다

 

 

 

 

언급된 사통팔달이라는 곳의 위치는 사실 생각보다 그 단어에 어울리지는 않는 곳이다

이용하려면 진양사거리까지 가야하지만 진양사거리의 진양램프는 상당히 진입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는 구간이다

 

 

부암사거리 앞에 위치해서 정말로 사동팔달의 조건의 기본은 갖추었지만 출퇴근 시간에 이 교차로에서 원하는 방향으로 가기 위해서는 제법 노력이 많이 필요할 거다. 초보운전은 정말 택도 없는 곳이다

 

다른 교차로에 비해 규모가 작고 인지도가 떨어져서 그렇지

이 부암교차로도 가보면 상당히 골때리는 교차로다

범천동부터 이어지는 교통혼잡이 부암교차로에 다다르면 극에 달한다

 

직진하는 초읍, 시민공원방향과 사상,주례로 가야 하는 좌회전 구간 등

사상, 주례에서 퇴근해서 이 아파트로 들어오려면 또 골목으로 오던 유턴을 하든 해야 할 텐데

그런 노력이 많이 필요한 곳이 사통팔달이라는 명칭에 어울리는 것은 아니다

 

물론 정말 실패한 입지는 아니다

현 상황에서는 그냥 그저 그렇다는 이야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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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다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의미다

그리고 투자의 느낌보다는 당분간은 실거주로써 버티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동서고가 철거와 주변 철도 유휴부지 개발이 가장 큰 입지의 변화의 핵심이다

우선 가야역 개발이 끝나면 범천동 차량기지 역시 개발할 의지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가장 핵심인 동서고가교의 철거와 대체제 건설

 

이 모든 게 이루어져야 이 아파트의 '사통팔달'의 타이틀이 명확해진다

하지만 장담컨대 '30년 이내'에는 무리다

부산시의 능력 밖의 일이고 부산의 정치력과 행정력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최소 50년 이상은 걸릴 것이라 생각한다

 

무엇보다 이렇게 용적률만 끌어올려지은 아파트가 그 호재를 감당할 수 있을까

원래 아파트라는 게 좁은 땅에 높이 올리는 건물이기에 땅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더군다나 대로와 철도사이에 갇힌 공간.

개발자체가 한계가 있는 땅이다

 

그러니 최소 10년~20년 보고 빠지는 땅 수준일지도

무른 그렇게 따지면 장기투자물건이긴 하다 실거주라기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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