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아파트

신도시 또한 악랄한 텃세가 심하다

Ore_hand 2024. 2. 26. 20:00

 

남의 동네 흠집내는 것은 일도 아니다

웃긴건 자기 동네도 이제는 노후화가 많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지

 

 

사람들이 착각하는게 좋은 동네는 오래 유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아니다

그 시기도 기간이 정해져 있다

 

아파트는 특히나 30년의 사용기한을 가지고 있고 그 시기가 지나면 새로 다시 모든 것을 시작해야 된다

그런데 그게 말처럼 쉽지가 않다

 

처음 재건축/재개발을 할때는 주택이었거나 별로 높은 건축물이 아니었다

하지만 지금은 기본적으로 건물의 최대 한도까지 끌어모아 건축한다

 

 

 

이 말은 이 건축물의 사용기한이 끝나는 30년 뒤에는 아무 효용가치가 없다는 것이다

한정된 땅만으로는 말이다

 

그 동 자체가 좋은 것은 인정하지만

그 기반을 통해서 언제든 주변의 시야는 넓게 가지는 편이 좋다

 

 

실거주 특히 분양을 받자마자 입주하는 세대가 아니라면 이미 사용감이 있는 건축물에 거주하는 것이고 그렇다면 더더욱 5~10년을 거주기간으로 설정해놓는 편이 가장 이상적이다

 

 

 

솔직하게 말하면 도시에서 한 평생을 한 지역에 사는 것이 사실상 말이 더 안되는 말이다

도시는 그렇게 한가해서는 안되는 곳이다

그만큼 변화도 계속되어야 하는 것이고 그래야만 되는 곳이다

 

왜냐면 도시에서 부가가치를 생산하는 것이 당장의 의식주의 기본적인 생활 필수품을 모두 제공받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대부분 외부로부터 자원을 조달받게 되어있다

도시는 그 자원들을 가공해서 소비하는 주체일 뿐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오랫동안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유행이 바뀌면 다시 갈아엎고 새로 시작하기를 반복해야 하는 일생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조금만 안일하고 태평한 순간 도태되는 것은 순식간에 일어나기 마련이다

도시의 삶이 그렇게나 냉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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