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아파트

아파트가 투자자산? 가장 최하수

Ore_hand 2024. 6. 21. 20:00

여전히 부동산에 관심이 많고 부동산으로 돈을 벌겠다는 사람들은 많다

하지만 그 부동산이라는 가치에 아파트를 자꾸 포함시키는 사람들이 있는데

 

아파트는 부동산의 시작이면 모를까

어느 정도 알고나면 벗어나야 할 투자대상이라는 것은 반드시 알아야 된다

 

 

아파트는 좋다고 해봐야 주거지 중에서 가장 손쉬우면서도 가격이 가장 안정된 주거지로 유명하다

모두가 아파트를 원하고 그렇기 때문에 아파트에 관련된 시세분석은 따로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투명하다

 

그렇기 때문에 정부 규제도 같이 심각하게 관리되는 주거형태다

그리고 부동산 관련업을 하는 사람들조차 손쉽게 사업할 수 있는 재료가 된다

 

 

 

모두가 관심을 가진다는 것은

역설적이게도 투자 가치는 떨어진다고 볼 수 있다

 

투자라는 것은 개개인의 역량

즉, 그 투자대상에 대한 안목과 미래 가치에 대해서는 일부 불확실성이 내포 되어야만 한다

 

 

 

가치를 평가하는데 투명한 시장이 걸림돌이 된다는 것은

말이 안될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게 맞다

 

차라리 상가와 같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상,공업용 부동산이 투명한 시장이 되어야 할 수도 있는데

기껏해봐야 주거용 건축물이 뭐가 그렇게 분석할 정도로 분석해버려서 모두가 알 수 있을만큼 정보도 넘쳐나고 정부조차도 이 주거지에 규제를 퍼부을 정도로 부가가치가 나오는걸까

 

 

 

그런데도 이렇게 불경기에 부자들이 큰 돈을 싸들고 집을 가지고 있겠다고 하는게

과연 투자가치를 보고 매입하는 것일까

 

그건 큰 착각이다

지금 시장은 그 어느때보다 혼란하다

 

주식시장도 그 어느 때보다 투자가치가 떨어지고 있고

여전히 불안정한 가상화폐 시장은 그저 놀음판이니

큰 손들이 접근하지 않는다

 

결국 남는 것은 채권시장.

그 속에 아파트도 포함되는 것이다

 

 

 

정말 웃기게도 한국의 아파트 시장은

채권과 같다. 모두가 원하고 가격도 그 어느 주택형태보다 알기 쉽다

모두가 그것에 대해 설명하고 싶어하고 듣고 싶어한다

 

채권은 국가나 회사의 신용도에 따라 위험도가 정해지고

안정될수록 이익은 줄어들지만 적어도 파산할 것이라는 위험성이 없기 때문에

안전자산으로 분류된다

 

아파트도 역시 그렇다. 공급이 부족하다고 국가에서 공급을 늘리고

수요가 부족하면 수요를 뒷받침하려고 노력한다

국가가 적극적으로 이 시장에 개입하고 있는 이상한 형태인 것이다

 

그러니 투자처가 없고 안정적인 수단으로

모두가 아파트를 바라는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저렇게 부자들도 아파트를 매입해두는 것은

다시 말하면 다른 시장의 가치가 아파트보다 못하다는 의미이고

 

국가 경제의 수준이 상당히 위험하다는 신호일지도 모른다

안전자산을 선호한다는 말이 갖는 의미는 곧 그런 뜻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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