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3구역의 아쉬운 점

양정역을 접하고 있는 상가지구

여기는 왜 구역으로 선정되지 못했을까

 

여기까지 포함시켰더라면 상가수익까지도 가능하고 직관적인 역세권이 가능했을지도 모른다

로드뷰로 보았을 때도 건축물들의 연식은 제법 된 곳이 많았는데 말이다

 

그럼에도 할 수 없덨던 것은 지도에서 볼 수 있는 단독 아파트 때문이었는지도 모른다

 

 

 

당사자들은 어이없을 수는 있겠지만

시기가 맞았더라면 더 좋은 환경의 주거환경을 얻을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물론 인근이 정비가 되면 지금보다는 더 넓은 도로를 얻을 것이고

인근에서는 컨디션이 좋고 가성비가 있을 수 있으니 관심도는 생길 수 있다

 

그리고 남은 자들은 대신 걱정해줄 필요는 없겠지

어차피 이럴 때는 각자 판단하고 또 각자 계획을 하는거지

 

 

그보다도 이 구획도 상당히 애매하게 남았는데 사실 바로 앞보다는 확연하게 개발계획은 수립하기 용이할 것 같다

일단 한덩어리로 개발 할 수 있는 여지가 남아있으니 상가로 재건축한다면 대단지 바로 입구에 큰 수혜를 얻을 수는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솔직히 내가 선호하는 주거환경은 아니다.

양정동이라는 곳이 생각보다 범위가 넓지만 이 양정교차로는 전형적인 부산의 슬럼한 이미지에 부합하는 느낌이 강해서 정비사업을 거친 후라고 해도 썩 반겨지는 이미지는 아니다

 

차라리 시청 인근이 더 좋아보일 수 밖에는 없다

한 정거장 차이지만 양정동은 전포동과 연산동 사이에 애매하게 있는

 

부산의 전형적인 양쪽에서 빨려나가는 곳이라 연양라인이라며 높게 평가해주고는 있지만 뭐 그냥..

그저 그런. 상급지로써의 역할로는 아쉬운 무언가가 있는 곳이다

차라리 3~4년전에 이미 분양해서 지금 입주시기를 맞이하는 수준의 분양가였다면 인기가 많았을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