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하게는 본이사는 그 다음날에 시작됐다
11년을 살았던 곳
그리고 인생의 대부분을 산 행정구역을 또 떠난다
30년을 살았던 이 구에서 다시 벗어나 잠시 몇년간 지냈던 행정구역으로 가게 됐다
하지만 그 때와는 조금 다르다
어머니가 청약받는 새 아파트에 전혀 경험해보지 못했던 새 지역으로 간다
적어도 지난 이 행정구에서 경험했던 것 중에서는 가장 전통적인 주거지 중 하나로 평가 받는 지역이고
지금은 주변의 공원들로 인해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물론 비역세권이라고 하긴하지만 인근에 버스공영차고지가 있어서인지
노선은 생각보다 다양하다
그리고 자차 환경도 생각보다는 훌륭해서 역세권의 아쉬움은 조금 덜 수 있는 곳이다
물론 여기서 출퇴근을 해봐야겠지만
먼길을 둘러가는 것보다 다양한 방향으로 향할 수 있다는 것에 위안을 삼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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