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의 카페
사실 조금만 지나면 부산 두구동과 가장 인접한 양산과 부산의 경계에 있는 동면에 위치한 카페다
부산방면에서 왔더니 카페로 가기 위해서 상당히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카페의 입구가 있는 곳을 찾기 위해서 두번이나 유턴을 해야했다
한번은 좁은 골목으로 안내하는 현대 내비에 의아함으로 카카오맵을 통해서 다시 길을 찾으니
동면과 사송신도시를 잇는 도로를 따라 마을이 있는 곳에서 지하도로를 통해서 유턴하는 길을 안내해줬다
여기를 넘어섰다면 사실상 포기하고 다른 곳으로 갔을지도 모른다
아무튼 입구를 찾는데 시간이 좀 걸린 것 치고는 생각보다는 넓은 위치의 카페를 만날 수 있었다
최근 방문했던 양산의 카페들은 다들 느낌이 비슷하다
원래 빈 부지를 활용하는 부산의 대형카페들에 비해 예전부터 활용되어오던 장소를 새롭게 꾸미는 곳이 많다는 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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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경우는 바다를 조망으로 두는게 장점이라고 한다면 양산의 경우는 물 조경보다는 숲을 배경으로 하는 곳을 많이 만났다
물론 낙동강을 배경으로 하는 카페도 없지 않다
다만 강을 따라 조성된 경부선에 의해서 그 입지 배경을 두는 곳이 적을 뿐이다
이번 카페 방문은 사실 라벤더 밭이 있는 또 다른 인상적인 인스타그램의 사진을 보고서 찾게 되었지만
뜨 다른 느낌을 주는 매력이 있는 카페였다
좀 특별하게도 입구에 상주하고 있는 거위 두마리가 제일 눈에 먼저 들어왔다
그리고 일반적인 대형카페의 느낌에 맞게 두개 층으로 나뉜 건물과 야외 테라스에 꾸며진 작은 집
그 외에는 라벤더 밭이 형성되어있는 곳을 따라 둘레길을 돌며 시기에 잘 맞춘다면 계절 꽃들과 밭에 핀 라벤더도 감상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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