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코오롱글로벌이 열심히더라

 

비슷한 지역에 많은 사업지를 확보하고 홍보에 나서는 코오롱

심지어 기존 사업자에게서 사업을 양도받아 새로 진행하는 사업도 꽤 많다

 

특히 온천동 인근에 위치한 한곳은 디엘이엔씨.

이편한으로 유명한 대림건설의 사업지를 넘겨받았다

 

남산역 인근의 사업도 원래 에일린의 뜰이라는 브랜드로 유명한 건설사의 사업지였다

 

 

 

개인적으로 하늘채에 최근 입주해보니 그 가치는 믿고 맡길만 하다

다만 지금 코오롱글로벌이 하고 있는 사업들은 대부분 재개발 사업보다는 조금 더 규모가 작은

지주택이나 소규모 주택사업들이라는 점이다

 

이런 사업형태가 나쁘다면 나쁘고 수익성 면에서는 마냥 비난할 수는 없는.

대신 기업의 이미지를 고양시키기엔 부족한 사업성을 가진 현장들이라는 점이다

 

물론 하늘채라는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지만

모르는 사람들이야 하늘채라는 이름을 처음 알게되고 많이 지어지니 인지도가 오르는데 도움이 되겠지만

 

어느 정도 아파트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라면 브랜드 다음으로 관심을 두는건 세대수와 위치와 같은 구체적인 수치일 것이다

 

하늘채 역시 어중간한 입지에 함부로 짓는 그런 브랜드는 아니다

다만 역세권을 염두하는 것보다는 지역의 환경과 단지 내의 환경을 특화시키는데 조금 더 잘 특화시키는 브랜드다

 

 

 

물론 한편으로는 코오롱글로벌이 최근에 주택사업에 공격적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원래 코오롱은 기간사업을 위주로 사업을 하는 편이었다

주택사업에서 인지도가 없었던 이유는 대부분 주택보다는 다른 쪽 사업에 집중을 했기 때문일 수도 있다

 

하지만 몇년사이 국가 재정도 바닥이 났고 결국 기간사업의 수도 줄어들고 있다

결국 수익을 위해서는 다른 사업으로 영향력을 끌어올려 수익을 유지하는 방법이 필요했다

 

생각해보면 부산에도 하늘채의 단지는 제법있다

하지만 최근에 신축으로 건축되는 양이 기존의 단지의 수 배는 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결국 하고 싶은 일만 할 수 없는 것처럼

하기 싫은 일도 꾸준하게 지명도를 유지해야만

 

이런 어려운 시기에 다른 방법을 모색할 수 있는 것이라는 걸

코오롱을 보면서 배울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