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만에 문제가 생긴 인천 송도 아파트

인천 송도의 포스코가 건축한 아파트

이미 연예인이 거주하며 홍보가 되었던 아파트다

 

 

그렇게 유명세를 타고 가격 역시 상승하며 지역의 대장 아파트로 군림하기까지 했다

 

 

조망이 좋은 곳에서 항상 이루어지는 외관고급화 전략

그것은 이미 지역마다 유행처럼 퍼졌고 지역의 랜드마크처럼 생각되었다

 

 

하지만 시대를 압도하는 디자인에 역행하는 생활환경은 아무도 말하지 않는다

그 흔한 시스템 에어컨도 중앙관제식으로 관리된다는 것을 알면 정말 충격일 것이다

 

무엇보다 이렇게 고층으로 지어지는 건축물의 단점은 이미 널리 퍼지고 있다

고층용과 저층용으로 나뉘는 엘리베이터도 그 중 하나다

 

하지만 그것은 사용성의 문제라서 당장의 사례와는 맞지 않다

이 사례는 불편함이 아니라 제품의 하자. 결함에 관한 것이기 때문이다

 

 

가장 큰 문제는 고급화의 뒤에 묻혀있는 싼 자재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다

눈에 안보이는 자재들에서 값싼 자재들을 사용해 수익을 확보하거나 비용을 절감한 것이다

 

10년 이상이 지난 상황이니 면책사유가 될 것이라는 막연한 건설사의 안일한 시공이 문제가 되는 것이다

 

 

결국 비싼값에 아파트를 매매를 했든 처음부터 분양을 받았든 이미 많은 추가 비용이 들어야 하는게 현실이다

그러니 결국은 아파트 고급화라는 단서에서 또 다시 고급화, 고급처럼 보이게 만드는 건축방식이 다시 한번 문제가 되는 원흉이라는 것을 입증하게 되는 것이다

 

최근 부산에서도 준공한지 16년 차인 아파트에 전기설비 문제가 발생한 사례가 있었다

2020년대 지어진 건축물에서 하자가 발생하는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단순히 부동산 상승기를 맞아 급하게 마무리를 지어서 라는 이유가 모두 거짓이라는 것이 지금 10~20년차 건축물에서 현실로 드러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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