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아파트

후분양에 대한 착각

Ore_hand 2024. 8. 30. 20:00

선분양이냐 후분양이냐를 자꾸 따지는 사람들이 있는데

선분양이 가지는 이점은 저렴한 가격이다

 

이게 저렴하냐라고 묻는다면

후분양을 경험해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실질적인 가격이 문제가 아니라

선분양은 3년의 기간이 존재한다

 

충분히 생각할 시간과 방법을 짤 시간이 재산이다

그리고 분양과정을 겪으며 나 뿐 아니라 주변의 시세에도 영향을 주며 가치판단도 할 시간을 충분히 가질 수 있다

 

 

 

하지만 후분양의 경우는 아무것도 결정되는 것이 없다.

모든 것이 준공되는 수개월 이내에 결정되어야 하고 잔금 역시 그렇다

 

결국 계약자, 분양자는 아직 마음의 준비를 갖기도 전에 거의 6개월 안에 모든 과정들이 결판나게 되어있다

 

 

 

 

 

 

 

 

 

 

 

 

 

후분양에 막연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면 그 착각은 빨리 벗어버려야 한다

후분양은 분양자들을 위한 것이 아니다

 

건설사가 이 건축물에 대한 기대값보다는 빨리 잔금을 청산하고 떠나고 싶을 때 하는 것이고

가장 건설사가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다

 

선분양이 하자가 많다고 후분양을 하자는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후분양은 다를거라는 생각은 어디서 나오는거지

오히려 후분양이 하자는 더 많다

 

설명했듯 3년단위로 고객들

분양자들에게 잘 보여야 하는 선분양에 비해서

어떤 식으로든 건축물만 보고 결정해야 하는 후분양이 과연 선분양보다 잘 지었을까

 

선분양은 고객의 대출을 끌어올려 건축물을 짓지만

후분양은 오롯이 건설사의 돈으로 짓는다

건설사가 자산이 많을것 같나

 

지금 돌아보면 알거 아니냐

분양사업도 전부 PF

건설사도 대출을 끼고 영업을 하고 있다

 

그런데 후분양을 하면서 빨리 사업을 마무리 짓는다?

그건 뻔한거지

 

선분양을 하면서 옵션장사질도 후분양은 없다

고급화고 뭐고 협의할 시간도 없으며 그냥 완제품이 완성되면 '결제'나 해야 하는게 분양자들의 역할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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