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디저트

[카페탐방] 어랏투고 초읍점

Ore_hand 2024. 9. 4. 20:00

초읍동으로 이사를 온지 벌써 두달이 되었다

최근 하고 있는 활동 중에는 초읍을 기점으로 출발해서 다른 지역으로 가서 활동하는 것들 말고도 이 지역 내에 있는 음식점이나 또는 카페탐방을 하는 중이다

 

 

 

 

지점명은 초읍점이지만

사실 이 기점을 시작으로 연지동에 속한다

 

물론 이름만 들었을 때는 아직 많이 성장하지 못한 프랜차이즈이지만 또 은근 안보이는 프랜차이즈는 아니다

초읍동과 연지동에서는 각각 하삼동과 카페051이 2개씩 입점하고 영업하고 있는것을 보면 해당 프랜차이즈는 아직 신생이라고 말하는 것일 뿐이다

 

그래서 다른 카페와 차별점이 있나

테이크 아웃으로는 크게 의미는 없을 수 있다

다만 매장에서 먹으면서 나오는 잔은 나름 디자인을 갖고 있는 잔으로 재미있는 감성은 있다

 

물론 감성카페의 영역은 아니기에 미미할 수는 있다

 

 

 

초읍동과 연지동은 과거부터 전통적인 부산의 주거 동으로 인근에는 어린이대공원이 있어 지금까지도 방문객이 꾸준히 있고 무엇보다 주변으로 상권이 큰 지역의 사이에 배치되어 있는 구조로 인해 유동인구도 발생할 수 있는 조건이라 생각보다 상권과 교통망이 적당히 구성되어있다

 

이전에는 미군부대의 배후지 같은 느낌이라 좋은 이미지를 받기는 어려웠지만 수십년간 사직동과의 연결성 강화와 시민공원의 배후지 그리고 부산 최대 상업지역인 서면과도 가까우며 앞으로 부전역까지도 입지하는 배후지로써는 이만한 지역을 찾기는 어려울 것 같다

 

 

 

이전에 살던 부곡동 일대도 전통적인 주거지 중 하나였지만 이미 노령화가 진행될대로 된 지역이며

물론 초읍동과 연지동과 느낌은 크게 다르지 않지만 대형관심지역 두곳을 끼고 있는 이곳에 비해 부곡동은 크게 성장성은 부족하다

 

물론 부곡동 역시 부산대학 상권과 명륜, 동래역 상권을 두고 있지만 인구가 거쳐가는 느낌이라기보다는 큰 대로를 따라 흘러가버리는 머무는 장소의 느낌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래서 부산에서는 흔한 주거지 내의 카페.

집을 개조해서 카페로 만드는 시도는 지역마다 일어나고 있지만 그것이 자리를 잡는 것은 사람들이 방문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 생존성이 높기도 하다

 

그게 차이점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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