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디저트

아마스빈_오아시스

Ore_hand 2020. 8. 21. 21:30

점보사이즈.
나머지 기본.

매번 버블티만 먹다가 색다른걸 한번 주문해봤다.
더불어 얼마전에 베타버전에서 정식버전이 된 멤버쉽 어플도 사용해볼겸.

소감은...
키위의 쌉싸름한 뒷맛이 그다지 좋지는 않다.

그 맛만 좀 덜했으면 잘 조합된 맛에 더 집중이 되었을텐데...

다음에는 다른 맛으로 도전해보는 걸로..

평소 버블티하면 얼그레이 밀크티를 주력으로 삼은 편이다.
다만 다른 티베이스가 궁금해서 루이보스와 아쌈 밀크티를 이미 한 번 경험해본적은 있다.

루이보스보다 아쌈티는 확실히 차이가 느껴졌다.
뭐라고 해야할까 첫 맛이 화장품 맛과 같이 독특한 향이 확 들어오는게 특이했다.

최근에 주변에 공차까지 입점하면서 버블티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것 같아보인다.
게다가 일반 테이크아웃 커피점에서도 흑당 밀크티를 내놓은지 좀 되었지만 그래도 버블티의 고유의 맛과 타피오카 펄이라는 개구리알 같은 검은 이 것의 제대로 된 식감을 살려서 관리하는 건 역시 버블티 전문점이 나은 것 같다.

던킨도너츠나 더벤티 외의 소규모 커피점까지 몇군데서 한번씩은 먹어보니 그 차이는 좀 많이 나는 것 같다. 일단 쫄깃한 맛을 완전히 잃어버린 곳도 제법 있었고, 관리가 힘드니 타피오카 펄의 사이즈가 작은 곳도 더러 있었다.
금액은 금액대로 경쟁력이 없어보였다.

아마스빈이 그렇다고 크게 차이가 나느냐 하면 그건 아니다. 하지만 이 곳의 슬로건이 마음에 들어서일까 여건만 된다면 이 곳을 이용해주고 싶은 생각이 든다.

 

 

728x90
SM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