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피자를 나가서 주문해서 사온 것 같다.
저녁에 일부러 차를 몰고나가서 근처 대학가를 갔다가 그다지 큰 성과를 못 거두고 옆 동네로 이동하던 중에 눈에 띈 피자집
실은 그 옆에 다른 피자집을 보고 갔지만 그 옆에 새로 생긴지 얼마 안되었던 여기 피자집의 조명에 이끌려 들어갔다.
한동안은 토핑이 많은 피자만 종종 먹어봐서 이번에는 치즈가 많은 어쩌면 맹(?)한 피자 위주로 주문해보았다.
한 30분정도 되는 시간이 걸린다기에 근처에 둘러본 뒤 피자를 받아서 집에 돌아왔다
피자 퀄리티는 뭐... 평범?
하나는 시카고 피자였는데 치즈 둠뿍 뭐시기였고, 하나는 콘치즈 피자
그런데 일반피자의 크기가 꽤 크다. 크다는 의미가 마트의 파는 즉석피자의 크기와 거의 같거나 오히려 더 큰 것 같은 느낌?
시카고 피자는 거의 경험이 없기는 하지만 여태 봐오던 것들에 비하면 깊이가 좀 더 있어야 하는데 덜 만들어진? 그런 느낌은 약간 있지만 치즈의 풍미가 꽤나 먹으면서 인상적이다
그리고 콘치즈 피자는 그 보다는 치즈향이나 그런 느낌은 약간 가벼워서 느끼한 맛은 덜하고 좀 얇아서 그런지 깔끔한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다음 번에는 그 근처에 있었던 피자집을 한번 가봐야지.
예전부터 가보고 싶긴 했는데 갈 기회도 없고..
이 피자 브랜드도 그렇고 언급했던 곳도 마찬가지로 대형 브랜드라기 보다는 가성비에 집중하는. 한동안 그런 브랜드들이 엄청 많이 생겼었는데 그 시점에 생겼던 많은 브랜드 중에 하나인 것 같다
중저가 치킨들은 양은 동일하고 값을 많이 다운을 시킨다고 하면 피자의 경우는 금액은 약간 비슷하면서도 그 사이즈와 재료의 양을 늘려버리는 전략을 쓰는 것 같은 약간 다른 느낌의 생존전략을 취하는 것 같다.
어느 쪽이 맞느냐라기보다는 비슷해보이면서도 각자의 전략이 이렇게 비교하기에 가장 좋은 제품군이라서 재밌는 것 같다. 하긴 치킨은 한마리의 양이 차이가 나버리면 그것도 문제가 있을 것이고.. 피자는 사이즈를 키워버리는 게 맞긴한 것 같다.
마지막으로 이 피자집은 시카고 피자외의 일반 피자의 경우에는 다 이렇게 빅 사이즈가 기본이라고 하더라.
결론적으로 배달을 안시키고 왜 굳이 나가서 사보기로 한 건지는..
직접 차를 몰고 나가보면 알 거다
그런데 그걸 의식이라도 한 것인지 이 날은 좀 덜했다.
이건 이거대로 다음기회에..
할 이야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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