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리튬 추출 공장을 국내 최초로 전남 광양에 설립한다. 리튬은 전기자동차 배터리에 들어가는 핵심 소재인 양극재의 주요 원료다.
포스코는 전남 광양시 율촌산업단지에 연간 4만3000t 규모의 리튬 추출 공장을 설립한다고 14일 발표했다.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올 상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국내에서 리튬 추출 공장을 설립하는 건 포스코가 처음이다. 연간 4만3000t은 전기차 100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포스코는 2010년부터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함께 염수와 광석에서 각각 리튬을 추출하는 기술을 개발해왔다. 포스코는 호주에서 주로 생산되는 리튬 광석을 주원료로 활용해 자체 연구개발한 생산 공정을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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