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 아파트 수준 [장전 래미안]

이미 구축이 되어버린 부산 금정구 대장 아파트

장전 래미안

 

솔직히 단지 자체가 폄훼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이 대장 아파트도 신축 딱지를 떼고 나서부터는 그저 삼성의 미래와 같은 것 같다

 

지금 삼성전자는 성장주가 아니라 한국의 지표와 같이 되어있다

한국이 성장하면 주가도 오르고 한국의 전망이 좋지 않으면 떨어지는 것처럼 말이다

 

 

부산 금정구와 동래구를 경계로 하는 이 지역 역시 한 때는 인기가 있었다

인근에 새로운 단지가 계획되었고 상가들은 한창 성장해 나갔다

 

대학가를 인근에 두고 있었고 금정구에서는 가장 큰 상권이 부산대학 앞이 가장 활성화가 잘된 상권이었다

하지만 코로나를 거치고 대학 상권 또한 시들하자 장전동 일대 전체가 영향을 받았다

 

심지어 인근의 개발까지 사기로 무산되면서 방치되자 연쇄적으로 상권이 박살났다

 

 

 

그리고 궁금해서 반응을 살피러 커뮤니티에 가봤더니

내부에서도 삐걱대는 모양이다

 

벌써 일단락 되기는 한 것 같지만

구축이 되어버린 금정구 '지표' 대장이 인근에 새로운 대장자리를 내어줄까봐 노심초사 한 모양이다

 

성장성을 잃어버린 장전 래미안과 개발 소문만 무성한 서금사 지역의 재개발 지역.

그리고 몰락하는 동래구와 지지부진한 금정구의 경계 그리고 그 가운데 덩그러니 홀로 선 장전 래미안이 언제까지고 대장 노릇을 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