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위브 더제니스 양산] 여기 너무 깡촌같은데

요즘 재미 들린 카카오 맵으로 건설중인 아파트 위치 구경.

다른 곳도 얼마전에 살펴보긴 했는데.

 

얼마 전부터 자주 보이는 두산위브 더 제니스 양산.

양산 상북면에 위치할 아파트 단지인데

 

지도상으로 보는데 뭔가...

꼭 이 곳에 위치해야 할 이유가 있었나 싶을 정도다

사실 얼마전에 봤던 같은 두산 계열의 아파트.

오늘인가 청약일정이 잡혀있던데 거기도 외곽 느낌이 났는데 여기는 그 상태가 더 심해 보인다

 

 

바로 옆에 중학교가 있기는 한데.

초등학교는 저 멀리 상북초등학교를 가야 할 것 같고

고등학교를 가려면

 

 

 

이 좌석버스는 양산지하철역과 울산 KTX역을 잇기 위한 셔틀의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고속도로 위에 설치된 이 버스노선을 타는 게 유일한 게 아닌가 싶다

 

게다가 주변 도로에 가로등도 듬성듬성.

그나마 바로 옆에 상북 소방서가 하나 있는 게 유일한 것 같고

다른 시설이나 상점들은 다 고속도로 아래로 뚫린 곳을 통해서 갔다 와야 하는데...

여기도 상당히 오래된 느낌이다

 

물론 이렇게 규모가 있는 곳이 들어서면 그다음부터는 나아지겠지만

입주 초반에는 꽤나 고생을 할 것 같다

 

바로 인근에 산업단지도 조성이 될 준비 중이기도 하지만.

 

이 정도의 인프라면 그냥 시골에 전원주택을 사는 게 더 낫지 않나..

글을 쓰다가 고등학교가 어디에 있나 찾아봤는데.

양산시내가 아니면 통도사 IC 부근에 위치한 곳까지 나갈 수밖에 없게 되어있는 것 같다

 

학원이라도 보내고 나면 뭐. 셔틀 없으면 집에도 못 오겠는데

거의 유학을 보내야 할 판.

 

트리마제는 양반이구나..

미안 아무리 그래도 저기는 너무 변방이다

 

정말로 급한게 아니라면 솔직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