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신한은행 달력

지난해 신한은행 달력을 검색해보니 디자인이 괜찮다고 생각이 들어서 어제(12월3일) 시간을 내서 근처 신한은행을 가보니 이미 달력이 없다고 하기에 갑자기 오기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다른 지점을 찾아가보니 청원경찰 분이 번호표를 뽑아주시면서 기다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기다리고 있으니 다른 사람들도 달력때문에 왔는지 청원경찰의 안내로 기다리는 사람들이 늘었고, 일부는 너무 대기시간이 길것 같아서 돌아가시는 분들도 있었는데, 청원경찰 분이 "내일은 없을 수 있습니다."라며 하더군요.

 

뭐 어찌됬든 한참 기다려서 번호가 되어서 달력을 수령했는데 사실 좀 뻘쭘하긴 했습니다. 달력만 받으러 왔다고 하니 없어보이는 기분이 들어서 말이죠.

 

일단은 집에 가져와서 그냥 내용물은 한번 찍어보자고 생각하고 찍긴했는데 찍고나니 생산품 자체가 좋지는 못합니다.

 

급하게 찍은 사진이라 달력의 내용이 잘 안보일것 같아 그것만 따로 보고 타이핑만 해놓도록 해보겠습니다.

 

 

 

황금돼지 해 신한은행 달력의 주인공은 돼지입니다.

긍정의 의미를 담은 '되지'라는 표현과 복을 상징하는 '돼지'의 이미지를 재미있게 담아보았습니다.

 

 

 

2018년 12월 - 사랑이 가득하면 겨울도 따뜻하게 '되지'

 

 

 

2019년 1월 - 새해에는 새로운 희망을 꿈꾸게 '되지'

 

 

2월 - 설 덕담을 나누면 행복이 두배가 '되지'

 

 

4월 - 봄꽃이 피어나면 세상이 환하게 '되지'

 

 

5월 - 가족은 항상 가장 큰 힘이 '되지'

 

 

6월 - 열심히 일하고 나면 즐거운 휴가가 다가오게 '되지'

 

 

7월 - 산으로 바다로 떠나면 마음이 설레게 '되지'

 

 

8월 - 무더운 여름엔 시원한 수박 하나면 '되지'

 

 

9월 - 보름달이 차오르면 온가족이 하나가 '되지'

 

 

10월 - 단풍이 물들면 추억도 쌓이게 '되지'

 

 

11월 - 풍성한 가을 걷이에 웃음꽃도 피어나게 '되지'

 

 

2019년 1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