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까지 지어지던 아파트들은 과거의 성벽과 같던 그 모습에서 벗어났었던 모습들이었는데
최근에는 다시 그 모습이 보여지고 있다
물론
그 이유는 합당한 이유다
바로 판상형 구조일 것이다
하지만 본인들도 그걸 아는지 과거의 모습을 완전히 회귀하기보다는 조금 변형된 모습을 보여주려고 한 노력은 보인다
내일부터 청약할 반여1동의 한 아파트 홈페이지를 보면서 주절대봤다
얼마전에 이 근처 마트를 일부러 가보았다
비가 엄청 내리던 날이었는데 벌써 한 구역은 막바지 공사가 진행중이었었다
하지만 아직도 '왕자맨션'이라던가 이름은 대기업 브랜드의 아파트였지만 층수를 보면 그 오래됨을 짐작하게 할 수 있는 오래된 동네임을 보여주는 곳이었다
그 곳에 이 아파트가 분양을 하는 것이다
어찌보면 부산에 많은 곳이 노후되어서 엉망인 곳이 많다
물론 재개발/재건축이 준비중인 곳은 많지만 그게 바로 진행되는 곳이 몇이나 될까
그래도 이렇게 신축아파트가 드러서고 입지 자체가 나쁘지 않은 곳은 또 새로운 활력을 일으키기 충분하다
부산에는 남다른 프리미엄도 있으니까 바로 '평지'
그리고 원래는 비역세권이었던 이 곳도 동해선이라는 애매한 타이틀의 전철이 생겨서 졸지에 역세권의 타이틀도 생겼다
차라리 없는 것보다는 낫겠지만
동해선이 아직은 완전한 전철의 기능으로써는 부족함도 여전히 있기에..
그 외에는 평이한 조건같기도 하고.
통신사를 보유한 기업이라서 이런 특화사항은 신기하다
500세대...중규모의 세대에 일반분양은 250언저리
예상컨데 이건 경쟁이 좀 있을것 같다
앞으로의 개발가능성이 높은 지구가 주변에 많고
반여동이나 재송동은 여전히 저평가 받는 지역이기도하니 가치는 충분할 것 같다
다만 걱정되는 부분은 교통이다
다행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BRT시스템으로 인한 교통의 혼잡은 감내해야 함에도 대중교통의 정시성은...나아졌나 모르겠다. 과거의 갓길 버스차로제보다는 속도가 나는 편이라고 생각한다
일반 차량을 이용한다면...
인근에 교통소통은
까놓고 말해서 번화가라서 막힌다고 자기 위안을 삼자
도보거리에 마트도 학교도 있으니 사실 급하게 움직일 이유는 많지 않겠지만
통근문제만 해결하면 되겠다
마지막으로 정리한 생각으로는 그냥 청약은 해보자.
솔직히 앞으로의 주택시장은 알 수가 없지만 지금 추진되고 있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어느정도 마무리가 되면 과연 그 이후에 진행되는 건들이 힘을 얼마나 받을까
그런 생각이 든다
앞으로의 일은 아무도 모르지만 당장의 주택공급은 극단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그러니 중단기적으로는 값이 오르는건 제한적일 것이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공급이 수요를 넘어서기도 할 것 같다
그렇다고 그 시기를 넘겨버린다면 글쎄...
지금 공급되는 신축이 다 지어지고나면 신축이 얼마나 많을까
투자목적이 아니라 실거주 목적이라면 최소한은 1주택은 보유할 수 있어야 한다는게 내 생각이다
값이 얼마나 오를지에 대해 집중하지 말고 말이다
알아서 할 일이긴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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