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응시 일주일만인 15일에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확인을 했다
다행히 다른 이변없이 합격했다
필기는 미리 따놓고 있었지만 이런저런 걱정에 도움이 될까라는 의심과 운전이라는 막연한 생각에 한동안 손이 가질 않았다. 하지만 어떠한 결심이 섰고 실기 응시를 등록했지만 며칠 뒤 코로나 여파로 확진을 받고 실습까지 다 신청해놓은 상황에서 고민이 많아졌다.
11월 28일부터 격리에 들어갔고 계획대로면 일주일.
12월 4일까지 격리가 된다
그리고 실습은 12월 5일부터 7일 3일간.
바로 실전은 12월 8일이었다
참 빡센 일정이었다
확진 판정을 받고 바로 보류했다가
어떤 결심이 생겨 실습 계획을 취소하지 않았다
그렇게 격리해제 되지마자 바로 일주일간을 여기에 쏟아부은 것 같다
제법 많은 실습비를 흩뿌려놓고 결과가 좋지 않았으면 그것 역시 면목이 없을 뻔 했지만 말이다
처음 딴 운전기능사니까 조금 감회가 남다르다
게다가 점수도 불안했던 마음을 진정시켜주었고 말이다
앞으로 여건이 된다면 운전기능사는 꾸준히 도전해볼 생각이다
운전을 하는 게 가장 나에게 맞는 느낌도 들고 또 혼자서 하는 것에 특화된 내 성격을 보면 맞는 선택같기도 하고.
실습은 양산 소주동의 한적한 곳에서 받았다
집에서 한시간 거리에 있는 곳이었는데 여기도 땅을 정리해놓은 것을 보니 몇년 있으면 많이 변화가 있을 것 같은 임시적인 느낌이 드는 곳이었다
실습 마지막날
실습이 끝나고 돌아나오는 길에 이렇게 새들이 많이 앉아있다
는 거짓말이고 12월 6일자 사진이다
다른 날은 이러지 않았는데 이 날만 특이하게 이렇게 모여있는 장면을 찍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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