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으로 인기몰이를 한 탑스타들 말고도 기억에 남는 두 대사
경찰서장 역으로 출연한 배우 천호진의 대사들이다
사실 이 말이 아직도 회자되는 건 너무도 당연한 말이면서도 당연하지 않은 말이라서 일거다
책임자가 책임을 지려고 하지도 않는 것은 둘째치고 같은 직장의 후배를 챙기는 모습도 그렇고 이 두 대사가 그래서 깊게 새겨지는 것 같다
현실에서 있지 않을거라는 건 이렇게 호언장담하며 자신의 책무를 다하는 상급자를 보기 힘들기 때문이다
그 누구보다 분노했고 또 그 당사자들을 그 누구도 아니라 직접 내려와서 확인하는 모습
그냥 서면으로 보고받아도 되었을 이야기지만 말이다
몸도 힘들고 박봉이라도 이런 조직에서 이런 상사 밑에서 일 할 수 있다면 그런 일은 쉽게 바꾸지 않을 것 같다
적어도 내 사람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상급자가 귀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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