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ㄱ/잡담

집은 가격이 바닥일 때 사는게 아니다

Ore_hand 2023. 6. 30. 20:00

 

자산에 투자할 때 자꾸 말하는 말.

바닥을 보고 사라는데

그 바닥이 도대체 언제인지 어떻게 판단하지

 

주식시장에서도 가장 걸려들기 쉬운 조건이 바닥을 찾는 것이다

데드켓 바운스라는 단어가 있다

 

 

직역하면 죽은 고양이의 반동 그 정도로 해석되지만 쉽게 말하면 물체가 땅에 닿는다고 바로 맞닿지 않고 한번은 반동을 하면서 떨어지기 때문이다

 

말 그대로 바닥인 줄 알고 들어갔다가 반등하면서 투자자로 하여금 안심하게 만드는 구간을 말하는 것이다

 

결국 이 말은

차트로만 분석을 하다간 결국 '물린다'는 것이다

 

부동산이나 주식이나 그 어떤 자산들도 이 규칙은 동일하다

그저 시스템이 조금 다를 뿐이다

 

 

 

무언가를 판매하거나 수리하는 시스템도 보면 그렇다

판매하는 품목과 판매 방식의 차이가 있을 뿐 그 과정은 모두 공통된 부분이 있는 것이다

 

그러니까 자꾸 바닥을 보면서 투자하지 말자는 것이다

오히려 장기적인 투자나 지속적인 관점을 가지고 싶다면 평균값을 보는 것이 차라리 낫다

평균점을 찾고 그 점이 하락하고 있다면 그 이유를 찾는 것이다

 

 

 

부동산이라면 그 주변 입지의 변화와 상권 또는 주거환경에 대한 인식과 상황.

그것은 실질적으로 데이터만 볼 수 없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장 실사가 반드시 동반되어야만 한다

 

주식도 지금이야 데이터가 전산화되고 투명해지고 있어서 현장 실사가 큰 의미가 없을지는 모르겠지만 중소규모의 투자처를 찾는다면 여전히 통용되는 방법이다

 

직접 보는 것만큼 확실한 것도 없다

다만 내가 믿는 어떤 것들을 일단은 실제 조사에서는 배제 시켜놓고 객관적인 관점에서 분석하는 것이 좋겠다

너무 내가 믿는 것에 확신을 가지면 반대로 함정에 빠질 때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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