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드라마

[킹더랜드] 회사를 위해 기여한 사람들을 기억하자

Ore_hand 2023. 7. 23. 20:00

킹더랜드가 후반부로 가면서까지

끝까지 시청률이 유지될 것이라고 장담할 수 있는 11화

 

솔직한 심정으로

이루어질 수 없는 일.

그렇지만 현실에서도 충분히 가능한 일을 만들어 내는 것이 드라마의 힘이라도 생각한다

 

요즘 사회로 진출하는 세대들을 가르켜 회사에 대한 애착, 애사심이 없다면서 하나같이 말한다

자기 희생은 없이 회사의 가치보다 자신의 가치만을 생각한다고

 

 

하지만 그것이 기업을 경영하는 사람들 입에서 나올만한 불만인가

기업 또한 나의 일을 대신해주는 직원들 대신에 나를 빛내주는 어떤 사람들을 바라보면서 일하지 않는가

그리고 본인의 불편함을 덜어주는 사람들보다 나에게 귀찮음을 주면서도 그 짜디짠 대가를 지불해주는 사람들이 더 소중해서 굽신거리는 비굴한 경영을 하고 있지 않은가

 

물론 사업을 하면서 명분뿐인 '사장' 직함만 믿고 우쭐대는 것 역시 좋은 시선으로 보기는 어렵다

하지만 어떤 드라마의 대사처럼 사장이 당당해질 수 있는 이유는 내 직원들이 정당한 업무를 하고도 모욕을 당할 때 사장은 더 당당하게 그 부당함을 항의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고 그래야만 고용인으로써의 책임을 다 하는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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