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아파트

수안동 이룸더시티 임장

Ore_hand 2023. 10. 2. 20:00

 

수안동에 건설중인 소규모 아파트

글을 작성하는 오늘 청약이 마감된다 (9월 27일)

 

일부 미청약 세대도 있는 곳이다

 

주변 환경을 본다면 알 수 있듯

입지가 매우 훌륭하다고 말할 수 있는 곳은 아니다

순수하게 실거주 목적이거나 안정적인 주거환경이 필요한 경우에만 관심이 갈 수 있을 것 같다

 

다만 골목 안에 있기 때문에 자가용 이용자보다는 대중교통 접근성이 더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바로 인근에 시장이 활성화가 되어있는데 다른 시장보다도 유동인구가 상당히 많은 것 같았다

동래시장의 인파로 인해서 시장의 영향력이 꽤 큰 것 같았다

 

사실 동래의 입지는 외지인들도 알 수 있을 정도지만

동래보다는 그 속에 포함된 '수안동'의 유동인구가 더 확실한 것 같다는 것을 최근에 많이 느끼고 있다

 

728x90

 

대체로 많이 알고 있는 동래는

1호선 동래역 부근을 많이 언급하지만 그곳은 대체로 상권이 형성되어 있는 곳일 뿐이고

실질적인 동래의 주거나 많은 실질 주거인프라는 수안동과 낙민동에서 담당하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주변을 보면 오히려 동래역 부근보다

4호선이 이어지고 있는 수안역과 낙민역 인근의 개발이 더 활발한 것 같다

 

물론 직접 걸어다니며 느끼기에 낙후가 많이 진행되고 있는 지역이기에

정비사업은 필수적일 수 밖에 없다

동래라는 이름에 묻혀 여태까지는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었다는 느낌을 확실히 느끼게 해주었다

 

그나마 그 아래에 있는 안락동이나 유명할까

이름도 생소한 동네였다

 

그렇기에 가치는 충분할 수는 있다

상당히 저평가되어있는데 인프라는 갖추어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아쉬움이 전혀 없다고는 말할 수 없다

도시전철이 두개나 다니지만 사실상 독자노선이라 연계가 쉽지 않다는 아쉬움이 가장 크다

다만 BRT로 인해 그 아쉬움을 어느정도는 해소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

 

 

여기서 조금만 더 욕심을 내서 더 아쉬운 점은

역시 대규모 정비개발이 아직은 없는 점이 아닐까 싶다

 

인근에 30년이 아득히 넘은 아파트도 있고 오래된 주택가도 있는데

어느정도 중규모의 단지가 입주하더라도 충분한 입지는 된다고 보여지는데

아직은 이렇다 할 움직임이 없는 것 같다

 

부산도 너무 바다 위주의 개발이 집중되어있는데

실질적으로 바다로의 개발은 민간이라던지 개인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아니라

관광이나 무역과 같은 공공산업이 주를 이루어야 하는 것이고

실질적인 주거환경개선을 위해서는 도심 내부의 정비사업이 더 우선되어야 한다

 

BIG

 

부산은 다른 광역시와 같이 아니 더 심각한 주거환경을 가지고 있다

너무 많은 인구를 감당해야한다는 이유로 도시구획조차 제대로 구성하지 못한채 성장해오다보니

지금은 그 구역들을 처리하는게 과제가 되어버린 상황이다

 

그렇다고 구도심을 단번에 바꾸려고 해도

아직 남아있는 거주민들과의 협의도 필요한 지역이 많다

그들의 입장도 고려해야 하고 낙후되고 폐허가 되어가는 기존도심의 구획정리는 행정부 역시도 큰 관심을 두고 있지 않은 것 같다

728x90
SM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