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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곡동 더샵 금정위버시티 임장기

Ore_hand 2023. 10. 9. 20:00

예전에 이미 한번 시도했다가 실패한 뒤

조합은 거의 사생결단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몇 달 전까지 철거를 진행하다가 한동안 진행하지 않더니

최근 몇달전에서야 완전히 구역의 철거가 끝나가는 것 같았다

역시 재개발은 정말 힘든 일이다

 

 

 

구역의 크기는 제법 큰 편이다

게다가 지역주택조합으로 추진하기에 더더욱 그럴 것 같다

 

위치적으로 본다면

금정구에서 보는 위치 중에서는 상급에 속하지 않을까 생각해 보는 중이다

지하철과의 거리가 있는 편이라 너무 고평가하는게 아니냐라고 생각할 수는 있는데

 

그래도 금정구에서는 생각보다 사통팔달의 조건을 갖춘 지역은 많은 편이지만

중앙대로를 통과하는 시내버스 노선이 다양하고 굳이 장전역을 이용하는 것보다는 조금 더 진출해서

서면 방면은 온천장역을 이용하는 게 더 나을 수도 있다

반대로 노포방면으로는 두실역이 중앙대로와 만나게 되니 여기에서 환승하는 편이 어떨까 싶다

 

물론 이 사거리는 윤산터널과 산성터널의 개통 이후 교통정체는 상습정체가 된 지 오래되긴 했다

무엇보다 인근에 있던 대형마트도 폐점해서 곧 주상복합으로 바뀌기 위해 철거가 준비 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한적한 곳보다 조금은 복잡하고 정체가 끼인 곳을 선택해야 한다고 믿는 이유는

흘러가는 인프라 공간이 아니라 조금이라도 머물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지역을 선택하자는 것이다

흘러가는 곳은 말 그대로 유동인구가 머무를 가능성이 없어 상권이든 인프라의 발전가능성을 얻는 게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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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적어도 머무르는 곳이 되면 그 공간은 성장할 가능성도 있고 해결해야 할 과제도 더해지므로 인해 지자체나 지역사회의 요구가 가능해지게 된다

따라서 원하는 요구사항이나 또는 추가적인 개발제안 또한 가능하게 되는 것이다

 

느껴보면 알겠지만 요구하면 할수록 그 과정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관심을 가지면 가질수록 그 지역의 가능성은 열리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지역주민 스스로가 만족해버리거나 포기해 버리는 지역은 행정부나 정치권에서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는다

그것이 지금부터 미래에는 지역사회의 큰 재앙이 되는 것이다

그나마 인구가 있는 상태일 때 필요한 인프라를 요구하고 현상유지를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지 못하면 그 지역은 그대로 버려질게 분명하다

 

교외지역은 물론이고 도심 내부에도 그렇게 슬럼화가 고착화될 수 있는 지역이 생기게 되면 각 지역이 섬처럼 유기적인 성장을 할 수 없게 된다

 

BIG

 

특히 금정구의 경우는 동래구의 영향권을 너무 의존하는 경향이 많다

솔직히 이해는 되는 생존방법이지만 앞으로는 조금 더 적극적일 필요가 있다

 

금정구 역시 거점개발에 적극적이어야만 한다

 

이유는 노포동으로 연결될 양산 간 경전철, 사송선

그리고 울산 무거동에서 이어질 트램노선이 금정구로 바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금정구로 유입되는 유동인구는 엄청 늘어나게 될 수 있다

부전동에서 울산 태화강역까지 광역전철이 생기며 울산에서 부산으로 이동하는 유동인구가 폭발했던 것처럼

금정구 역시 큰 호재를 맞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부산진구야 원래부터 서면이나 다양한 유동인구를 감당하는 지역이 있었기 때문에 익숙한 일일지는 모르겠으나

금정구는 다르다.

기껏해야 부산대학가를 제외하면 그다지 큰 상권을 가지고 있지 않은 지역이었기 때문에 많이 서투를 수가 있다

 

무엇보다 해운대구에서도 금정구 금사동 인근에 대형 지구를 계획하고 있는 만큼

금정구 역시 그 호재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그 많은 지역 중에서 하나를 이 지역으로 한 곳을 생각해 보는 것이다

물론 도보환경이나 여러 조건은 계속 개선되어야 할 여지가 있어 보이지만

그래도 주변 학군이나 교통등은 꽤나 평균이상으로 할 것이라고 생각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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