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년 사이 부산에는 새로운 개발관점이 생기고 있다
바로 중앙 집약적인 개발보다도 부산의 최서단과 최동부의 개발 시업들이다
강서구에는 이미 명지신도시가 생겼지만 기장군의 정관신도시와 같이
성장하는가 싶었다가 이내 그 불씨는 사그러드렀다
하지만 최근에 다시 강서구의 에코델타시티와 기장의 일광신도시의 팽창등으로 인해 그 불씨가 다시 되살아나고 있는 것 같다
그 중에서도 지금은 기장군의 성장이 더 맹렬해지는 분위기인데
사실 울산과 부산을 이어주는 지방의 최초 광역전철이 개통되었고 그로 인해 울산의 인구가 부산으로 빠져나가는 역효과도 있다고는 하지만 광역전철로 인해 필요한 사람들이 맞교환되는 과정이고 그 과정에서 그 사이를 이어주는 징검다리들의 역할도 어느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그 중 이미 정착이 끝났고 기존에 주거형태가 정형화 되어있는 기장역과 일광역 다음의 지역
바로 좌천역의 인근 개발 사업도 그 일환으로 생각된다
좌천역은 기장군 장안읍의 한 행정지역이고 인근에는 이미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이 잘 정착해있고 인근에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라는 종합병원까지 위치하고 있어 생활조건은 상당히 훌륭하다
이전까지는 차량을 통해서만 진출입이 가능한 수준이었던 이 지역이 부산의 팽창에 힘입어 다시금 부산의 영향력이 확장되는데 기여할 수 있는 전진기지로써 발돋움을 할 수 있을 것이고 나아가서 다음 역인 월내역과도 협력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
다만 좌천역의 기반을 하는 것
성장력에 대한 것은 일광만큼 크거 엄청난 것이라기보다는
지금의 형태에서 조금 더 많은 인구가 유입되고 일광을 보완하고 월내에 영향력을 주는 정도의 수준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과도하게 성장하면 교통에 대한 부담이 더 커질 뿐더러 아직까지 부산은 원도심의 정비도 여전히 계획에만 미쳐있는 상황에서 외곽지역인 기장에까지 영향력을 발휘하기엔 아직은 버거운 것 같다
그러니 대단한 대규모 도시를 만들 계획보다는 전원생활이 가능한 중견도시, 마을의 형태로 개발하며 주변에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정도의 성장과 징검다리 역할을 해줄 수 있는 바탕이 되는 것이 좋겠다
그리고 다음 역 월내역은 기장의 마지막 지역이자 울주군의 시작 서생역이다
여기는 서생 다음 역인 남창역과 마찬가지로 대규모 산업단지가 조성되어있다
물론 울산의 영향권이지만 앞서 설명했던 좌천역의 택지개발로 인해서 인구가 유입되며
그 노동인력을 수급할 수 있는 배후지 중에서 가장 가까운 위치이기도 하다
물론 일광에서부터 비롯되지만 거기에 맞는 인력양성과 지원을 할 수 있어야 되겠다는 생각이다
그로 인해 서생은 물론이고 월내를 기반으로 상업시설과 관광산업을 유치하고 배후에 좌천 생활권과 연계하면 좋은 시너지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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