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텀의 기준

부산의 지역 중에 신도시? 같은 개념의 명칭이 있다

센텀이라는 용어인데

 

 

원래는 센텀시티라고 하는 실제로 신도시에 붙여인 이름으로 역사적으로는 수영 비행장이 있던 곳.

지금의 벡스코가 위치하는 곳의 개발지역의 명칭이었다

 

 

그러니 정식으로 시작되는 센텀의 시작은 해운대 우동으로부터 시작되는 셈이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며 센텀이라는 용어의 사용은 광범위하게 작용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광역지자체조차도 센텀의 활용도를 넓혀 그 구역을 상당히 확장시켰다

 

이렇게 되면서 해운대에서 '센텀'이 차지하는 비중은 대략적으로 3분의 1정도는 충분히 될 것 같은 규모가 되었다

물론 장산을 경계로 했기 때문에 더 이상의 센텀이 물리적으로 확장하는 것은 이게 마지막일 수 있다는 생각은 해보지만

 

수영강을 경계로 건너에 위치한 수영구나 연제구, 동래,금정구에서 다시 한번 센텀의 확장성이 부각될 가능성은 남아있다

외지인들이 만든 용어긴 하지만 '해수동'

 

 

해운대, 수영, 동래의 가운데 위치한 곳이 센텀이 맞긴 하다

따지고 보면 부산의 '강남'이 될 수도 있는 위치이고 기존의 해운대의 특정지역과 수영구의 광안리 해수욕장의 일대와 접근성도 있고 충분한 이름값은 물론이고 적당한 개발 사업지도 두루 보유하고 있으니 가치는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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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관심도가 높아지다보니 어디부터 어디까지가 이 용어에 부합하는가에 대한 논쟁이 깊어지는 것이다

그래서 원래 해운대의 원도심에서 출발한 센텀이 해운대인지도 모르는 지역동 방향으로 명칭이 활용되자 붉어진 일련의 '헤프닝' 정도로 보여지고 부러움을 넘어선 '열등감'으로 비춰질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

 

한때는 신시가지라고 해서 주목받던 해운대 에코시티는 지금 20년이 되어가는 중이고

구축이 된 지금 그리고 주변에서 그 기운들을 하나 둘 빼가면서 본인들의 기대와는 정반대로 움직이는 시장에 고립되어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이 되니 조급해지는 모양이다

 

 

 

 

 

 

 

 

아무튼 반여동까지 센텀의 일원이 되면서 해운대 동부에서 시작된 바람은 점점 부산의 중앙으로 해운대 자체도 부산의 입장에서도 중앙부가 계획대로 자리잡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해운대 원주민들의 기대는 기장으로 뻗어나가길 기대했을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기장으로도 부산의 영향은 과거보다는 많이 미치고 있다.

 

동해선 광역전철의 역할이 가장 크게 작용했고 덕분에 1단계 종점이었던 일광이 그 전초기지를 맡게 되었다

 

 

어쨌든 이제는 센텀의 이름이 널리 사용되며 그리고 이 지역의 역할이 부산에게 있어 핵심적인 가치로 자리매김 해가고 있다는 점은 부산 전체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 같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개발 방향일 것이다.

정말 중요한 요건이지만 역세권에는 분명하게 목표가 있는 개발로 단기적인 개발 수익이 아니라 백년 이상의 발전을 위한 기틀을 다지는 것을 전제로 해야할 것이다

 

 

센텀이 그저 지역적인 호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는 부산의 중점 지역중 하나로 자리매김하는 과정에 있는 지금

 

그저 몇몇의 땅값을 위해서 계획되는게 아니라

부산 전체의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솔직히 말하면 지금도 많이 늦었고 이미 중요한 요충지의 일부는 이미 개인의 소유로 알박기가 되어있다

하지만 재송동과 반여동의 빈 땅들이 여전히 남아있고 평지에 있는 부지는 얼마 남지 않았지만 재개발해서 주택공급을 하고 남은 평지 유휴지들은 공공성을 강화한 개발용지로 만든다면 여전히 충분한 경쟁력이 남아있다고 본다

 

여전히 센텀지구는 성장하고 있고 팽창하고 있다

앞으로는 부산인구만 수용하는 지역이라는 개인적인 욕심만 부린다고 하고 싶어도

외부에서 많은 사람들이 부산의 최중심지를 직접적으로 관통할 것이고 그로 인해 많은 영향을 받을 지역이다

 

우물의 개구리를 끄집어 내고 다른 외지인들이 그 우물을 차지하려고 쟁탈하는 그런 진풍경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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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b6TD25RRm_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