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아파트

지역을 모르는 사람들의 추천 방향

Ore_hand 2024. 5. 17. 20:00

그나마 어설픈 정답을 제시한듯

부동산을 추천하는 사람들의 견해는 대체로 비슷하다

대세를 따를 수 있느냐에 많은 분석을 한다는 것이다

 

대세장을 본다는 것은 그만큼 전문가는 아니라는 의미다

언제까지 이런 사람들에게 자신의 운을 시험할 사람이 남아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 정도로 게으른 사람이라면 평생 그 길에서 헤어나오지 못할거라 생각한다

 

 

왜냐면 사람들은 살 곳을 찾는게 아니라

돈이 되는 곳을 찾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까지와 앞으로는 많이 다를거다

더 솔직하게 말하면 아파트가 돈이 되는 시기가 저물고 있고

사실 '주식'보다는 '보험'에 가까운 성향으로 전환될 것 같다

 

보험은 돈이 되는 금융상품이 아니다

원금을 생각하는게 아니라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 그런 것이다

가끔은 변액보험과 같이 수익성 보험들도 있지만 그것 역시 다른 투자상품과 함께 곁들여 고민하는 것이지.

순전히 증권사나 금융권에서 거래하는 여타 금융상품과 같이 판단하면 안된다

 

 

 

아파트나 거주성 부동산은 그렇게 생각해야 할 떄가 온 것이라 생각한다

흔히 일반적인 사람들도 입지에 대해 견해는 분명하다

병원이 있어야하고 역세권이면 좋고 등등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어느 하나가 특화된 지역은 어쨌든 위험을 가진다

지금은 대학병원조차 높아진 임대료와 많은 환자를 관리하지 못해 외곽으로 이전하고 싶어한다

 

병원 역시 기업의 형태 중 하나다. 수익이 생기려면 확장성을 가져야 하지만 병원이 위치한 지역은 병원이 감당할만큼 여유 있는 공간을 제공하지 못한다

 

결국 확장성은 제한되고 비용은 늘어나는데 수익은 고정되니 힘들 수 밖에 없다

 

 

 

역세권 역시 마찬가지다

가장 이상적인 가치라고 생각하겠지만

역만 가깝다고 장점이 되는 시대 또한 저물고 있다고 본다

 

그냥 역만 존재해서는 안되고 환승이 가능한 노선이 있는지 그 노선이 대세 노선인지

그리고 그 노선을 통해서 외부 노선과 연계가 가능한 노선인지를 따져야 할 때라는 것이다

 

 

 

부산의 교통 역시 마찬가지다

현재 부산의 외곽지역이 다시 팽창을 시작했고 국가사업으로 적극적으로 유치가 되고 있지만

현실은 그렇게 밝게만 진행되지는 않고 있다

 

갑작스런 경기침체와 부동산 불황

그리고 불확실한 성장성과 인프라 확보

 

신도시가 겪는 많은 일들이지만

특히 지방에서 추진되는 개발사업들은 더더욱 수익성이 떨어져가는 지금은 상당히 걱정스럽다

 

 

나 역시 선택하라고 하면 명지동 보다는 거제동을 선택할 생각은 있다

그러나 여기에는 맹점이 있다

 

거제동이 동래와 가깝기 때문에 선택되는 것이 아니어야 된다

다시 말하면 부산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해수동' 기준으로 삼지 말아야 한다는 이야기다

 

물론 아예 배제시킬 수는 없겠지만

그 가치에 너무 맹신하면 안된다는 차원의 이야기다

 

 

 

해수동

해운대, 수영, 동래는 아직도 사람들 입에서 많이 언급되는 부산의 최대 상급지역이다

하지만 착각하는 것은 외부인들에 의해서 질서가 정해지면서 실상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데이터로만 따지기 때문이다

 

데이터가 완전히 무시되어서는 안되지만

과거에 누적되어있던 데이터가 때문에 적당한 가중치는 두어야 된다는 것을 말한다

 

 

개인적으로 가격빼고 입지만 보고 추천한다면 연제구에서 추천할 곳은 교대역 인근이 가장 좋다고 본다

그리고 레이카운티를 굳이 추천해야 된다면 1,2 단지보다는 5단지가 더 효율은 나온다고 생각한다

 

 

레이카운티를 추천하는 이유가 동래랑 가까워서라면

명분은 거기서 끝이다

 

그럴거면 차라니 나라면 금정구를 택하겠다

어차피 가치를 따지고 효율성을 본다면 그게 낫다

 

거제동, 연제구는 부산시청과 법원, 검찰청등

관공서가 대거 이주해 온 지역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만만치 않음을 알 수 있다

게다가 사직동이라고 하는 동래구의 가장 대장급지가 거제동과 바로 마주하고 있고

 

 

 

사직동 하면 알겠지만

사직운동장이 위치하는 동네다

 

여기에 입성한다는 것 자체로도 안정권에 들어가는 것은 사실이지만

가성비가 좋다고 말할 곳은 아니라는 것이다

 

이미 바닥은 정해져 있는 곳이고 그 이하로 떨어질 일이 없을 곳이다

최종목표로써 접근한다면 상관없다

하지만 여기서 발판삼아 해안으로 향할 생각이라면 수익은 크지 않을 수 있다

 

 

 

결국 다들 이야기하는 전제에는 수익성이 빠질 수가 없다

하지만 주거형 부동산의 문제는 너무 공개된 가격이 큰 걸림돌이고 일반인들조차도 그 가격분석은 어느정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투명한 시장에서 수익을 얻으려면 결국 기간을 길게 가져가는 방법 뿐인데

그마저도 이미 인기가 많은 지역을 기준으로 삼는다면 수익성은 보장되기는 하지만 수익률은 기대할 바는 안된다는 것을 알아야 하고

 

 

 

제일 중요한 마인드, 생각은

집으로 부동산 놀이를 할 생각이라면 너무 얕게 노는 것이라는 것을 알았으면 한다

솔직히 강남처럼 아파트가 몇십억 하는거? 관심도 없다. 어차피 내가 갈 수 있는 곳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말이다

 

결국 강남 역시 그 가격에 의해서 몰락의 길은 정해져 있다

나는 집에 그 정도 투자할 생각은 눈꼽만큼도 없으니

천상계는 알아서 하게 놔두고 우리는 우리만의 영역에서 살면 그만이다

 


https://youtu.be/YFoo5yLQaq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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