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ㄱ/잡담

자기수준에서만 생각하니까 세상이 다 좋아보이지

Ore_hand 2024. 7. 3. 20:00

인류가 성장할수록 자연. 지구는 눈부시게 그 활력을 잃어간다

이제서야 그 심각성을 알아채고 탄소류를 줄이자고 했던게 불과 2~3년이다

 

모두가 동의하는 척 했지만 자기 먹고 사는 문제가 걸리자

은근슬쩍 환경에 다시 등을 돌렸다

 

무조건 지금까지 해오던 방식을 바꾸기엔 우리는 너무 편해졌다

결국 필요한 것은 절제력을 뛰어넘는 것이 필요해졌다

 

 

 

우리가 뿜어냈던 것들을 기술을 통해 흡수해내는 것

 

하지만 이게 가능한지 아닌지는 여전히 미지의 영역이다

우리가 숨쉬는 것들 그 작은 분자들을 포집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쉬운 기술은 아니다

 

가장 최근에는 '수소'를 포집해보자는 논의가 있었다

하지만 수소는 우주의 분자중에서도 가장 가벼운 분자에 속하고 인공적으로 합성한 수소야 한 공간에 포집되게 만들기 쉽지만

 

우주에서 가장 흔한 수소라지만 그것을 에너지화 할 수 있을만큼 포집하려면 강한 중력이 필요할 수 있으며 그만한 수소가 얼마나 수집가능한지에 대한 방법론조차 모호하다는 것이었다

 

 

이산화탄소도 마찬가지다

누가보면 '대북확성기'같이 생긴 이 기계하나로 대기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겠다고?

그것도 대지에 크게 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그저 대지면의 탄소만 흡수한다고 크게 효과가 있을까?

 

차라리 나무를 더 심자는 말도 한다

녹지가 많아질수록 이산화탄소 흡수를 늘릴 수 있는 표면적이 확보가 되니까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3109700009

 

하지만 나무가 생각보다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데 많은 효과를 주지 않는다는 연구결과는 이미 돌고 있다

아마존이 지구의 허파라고 하는 것은 나무만 주는 효과가 아니라 아마존이라는 습지의 모든 작용이 유기적인 역할을 하는 인공으로 만든 '필터'와 같은 효과를 자발적으로 해주기 때문이다

 

게다가  나무는 낮에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지만 해가 지면 다시 배출하는 말그대로 생명의 일원이다

낮도 밤도 없이 뿜어내는 인류의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나무로 감당하기엔 무리가 있다

 

그저 나무만 심는다고 해결될 문제였으면 '태양광 패널'처럼 모조리 녹지화 하는게 맞았을 것이다

하지만 이산화탄소를 기본적으로 배출량을 차단하고 흡수하는 것외에도 지구 스스로 자정능력을 유지했던 요소 중 하나는 빙하의 역할도 컸다

 

 

 

빙하는 기온이 낮으면 발생하는 얼음이지만 그 위를 덮은 눈에 의해 태양의 빛을 반사해서 대지에 도달하는 열을 차단하는 일을 했다

 

그러니 이미 늦은 일에 걱정하는 것보다는 빙하의 역할 대신 건축물 지붕에도 뭔가 특단의 대책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갖고 있는 생각을 모조리 현실화 시켜도 많이 부족한 시점이다

 

 

 

그리고 저렇게 이산화탄소를 강제로 포집하는 것은 그렇다 치더라도

저 포집기술로 인해 강제로 '기류'가 발생할 가능성은 없을까

 

지구의 대기도 사실 무한하지 않다

대류현상을 가지고 있지만 분자들로 이루어진 기체형 대기이기 때문에

그 고저차이 때문에 지구는 스스로 기후를 만들고 순환시키는 것이다

 

그런데 인류가 강제로 흡배기에 관여를 한다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구의 환경을 변하게 만들 가능성은 없을까

한국의 기후를 만드는 편서풍 등 지구의 자전으로 만들어지는 자연발생적인 바람에는 영향이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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