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아파트

구축 아파트가 거래가 되는 조건

Ore_hand 2024. 7. 5. 20:00

 

 

지금 시장은 구축 뿐 아니라 신축시장도 냉각되어 있다

너무도 당연한 현상이지만 이 당연한 현상을 초조하게 바라보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이미 본인의 자금이 많이 투입되었고 그 마저도 대출을 통한 대출이 포함된 자금이니

매번 달라지는 정부정책이나 경제상황을 무시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렇기 때문에

내집을 마련하는데 필요한 것은 단순한 것을 봐서는 안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내 돈이 얼마나 투입되어야 하는지

그리고 그 돈 중에서 얼마나 투입할 것인지

 

무조건 내 돈. 현금만으로 집을 사야만 한다는 강박은 벗어나는게 좋다

오히려 그런 생각 때문에 더더욱 주저하게 되는 경우도 많다

 

내 돈으로 내 집을 살 수 있었다면 그것은 일반적인 상황은 아닐 것이다

직접 건축하는게 아니라면

 

결국 필요한 것은 언제 어떻게 어떤 가격으로 집을 구입할 것인지 청약에 도전할 것인지 분양권을 살 것인지

그런 결정을 하는 것. 그 결정에 합리적인 근거를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보통 분양가는 주변의 대장 아파트의 가격대를 보고 결정하는 경우가 없다

당연하게도 분양가중에서 가장 비중이 높은 것이 대지 즉 땅값이다

 

하지만 경제상황이 불안정하게 되면 땅값은 그대로인데 건축비가 같이 상승하며

기존의 분양가를 맞추는 것이 상당히 어렵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

 

차라리 부동산 시장이 좋아서 분양가를 올릴 수 있는 조건이라면 큰 걱정은 없다

 

 

 

하지만 이렇게 고정된 비용이 형성되는 신축아파트에 비하면 구축 아파트는 대부분

시세에 의해 결정된다

 

시장에서 결정한다고 해도 주변에 신축아파트가 건축되면 결국 시장은 그 분양가에 고정이 된다

분명 신축아파트는 그 지역 대장 아파트를 보고 분양가를 결정했는데 말이다

 

이러니 한국의 부동산 시장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그러니 결국 어느 정도의 가격대가 형성되었다고 생각이 되면 결정 하는 일만 남았다

사실 최근에 걸려있는 현수막을 보니 이미 분양가의 거품은 상당히 제거가 된 곳도 많다

오히려 3~4년전에 비해 저렴해보이거나 비슷해 보이는 수준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런 현장의 경우는 견본주택(모델하우스)를 방문해서 입지를 살펴보고 평형대가 어떤지 살펴보고

고민해봐도 될 것 같다

 

물론 이 정도의 가격의 신축은 신축이라는 장점 외에 다른 부분이 부족할 수는 있다

역세권에서 이 가격은 기대하기 어려울 수도 있으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사하기 전부터 좌절하지는 말기를 바란다

그렇다고 너무 큰 기대감도 절제가 필요하다

 


 

 

어제자 (6월 27일)기준으로 찍은 현수막인데

아마 남산역 아이에스동서 지역주택조합 사업지인걸로 알고 있다

 

남산역이라고 하지만 사실 범어사역에 인접해있고 남산동보다는 청룡동과 생활권이 가깝다

사실 청룡동과 남산동은 금정구에서도 정주여건은 괜찮은 편에 속한다

 

물론 직접 가보면 알겠지만 이 가격은 이 지역의 입장에서는 여전히 높은 가격으로 보일 수는 있다

하지만 이 근처에 위치했던 분양사무소에 걸려있던 광고를 보면 평당 1,200만원이었다

 

초읍의 3년전에 평당 1,600만원 정도에 분양가가 최저 3.8억에서 5.4억이었으니

여기는 3.8억에 34평형대를 도전할 수 있으니 많이 비싼 조건은 아니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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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8339.tistory.com

 

https://4jinbingo-lvw30.tistory.com/155

 

남산역 지역주택조합 사업지

20240527

4jinbingo-lvw30.tistory.com

 

초등학교 이전부터 거주하다가 초등학교를 졸업하던 시점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했지만

아직도 이 부근에 찾을 때면 조용하고 살기엔 괜찮은 곳이라고 여긴다

 

앞으로도 조용하면 좀 곤란할 수는 있지만 거주지는 조용하고 도로는 바쁘고

상업지역은 활발한 그런 조건이 되면 가장 좋겠지만 앞으로 그게 불가능할거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양산시와 부산 노포역을 잇는 노선이 이미 한창 만들어지고 있는 중이고 언제가 될지는 몰라도 울산과 부산을 잇는 계획도 여전히 살아있다

 

지금까지와의 남산동은 아닐 것으로 생각되지만 사실 아직까지는 미래가치를 평가할 수 있을 정도로 가까운 미래는 아니다

 

하지만 부산을 대표하는 7번국도가 중앙대로로 자리잡고 있고 여건만 되면 울산까지도 출퇴근하는데 무리가 없는 곳이니 관심은 꾸준히 가져보길 바라는 것이다

 


 

결국 이런 조건의 신축을 고를 것인지 아니면

대안의 구축아파트가 있다면 결정해야 한다

 

지금처럼 부동산 시장이 좋지 않을 때는 신축과 구축이 가격대가 비슷하게 만난다

그리고 그 속에서 본인의 가치가 어느 쪽에 있는지 선택하는 것이다

 

구축아파트라고 무조건 나쁘지는 않다

건축된지 10~20년 되었고 입지가 이미 형성되어 있고

수리까지 일부 되어 있는 조건이라면 사실 신축의 비싼 비용보다는 저렴할 수 있다

 

 

 

하지만 구축이 가지는 아쉬움은 분명 생각은 해야한다

 

사실 가성비라라고 말할 수 있는 시대

무엇보다 아파트가 가성비가 있다고 말할 수 있는 시대가

지금도 해당되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이미 알고 있듯이 빌라나 주택이 가지는 가격대비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기에 형성되는 가격이니 그 가치평가에 대해서는 각자가 선택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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